관다는 좀 더 내 욕망에 솔직해지는 게 필요하고
비다는 좀 더 세상의 기준을 이해하는 게 필요함

뭐 착한 관다 나쁜 관다 착한 비다 나쁜 비다
이런 건 본인이 용신운 달리고 있으면 착한 사람만 만남
나쁜 사람 만나도 잠깐 보다가 끊어져. 끊을 힘도 있고.
기신운이니까 나쁜 유형 만나는 거지 다자 자체가 틀린 건 X
착하다 나쁘다는 논할 가치가 없는 주제의 얘기고
그런 거 따질 거면 그런 사람이 꼬이는 본인 운 탓을 하셈


아주 간단한 얘기를 하자면
옳음과 그름의 가치가 없는 문제들이 세상에 많잖음
호불호가 대표적일 거고
목표가 있을 때 계획을 어떻게 짜느냐도 있겠지

여기서 세상에서 검증된 것만 하려다가
정작 인생○○ 이런 거 놓치기 쉬운 게 관다고
자기 삘에 너무 가중치를 부여해서
남들이 다 아니라고 하는 거 해보기 쉬운게 비다임

이런 건 여행, 업무 계획, 영화, 음식 기타 여러가지 것부터
철학, 사상, 금전, 부동산, 대인관계, 사랑 이런 것까지도 감
그리고 위에 있는 사소한 것들부터 시도를 해봐야
아래의 좀 더 추상적이거나
리스크가 있고 현실과 맞닿은 문제들도 정립이 가능함

나이 들고 경험 쌓이면 자연스럽게 균형을 찾게 되지만
어릴 때부터 좀 더 유념해두고 하면
더 빨리 인생이 풍요로워짐

의외로 506070 먹어서까지
사소한 것들부터 정립이 안 된 사람이 차고 넘침
그래서 고집불통 심술부리는 노인네로 사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