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SBS는 K와 M과는 다르게 개국 초기때 부터 2010년인가 2012년까지 본사 스포츠국이 별도로 존재했으나. 이후 폐지시키고 현재 자회사 케이블인 SBS스포츠가 일괄제작하는 시스템으로 바뀐 상태다. 따라서 모든 지상파 스포츠 중계 스텝이 케이블 소속임. 다만, 중계 캐스터 배정에 있어서 본사 아나운서팀 아나운서에게 가급적 맡기려 하는건 변함없는데, 야구중계의 경우 대단히 이례적으로 SBS스포츠 소속인 정우영을 기용하는건 엄청난 파격이다. 본사 아나운서팀의 반발이 없었겠는가? (배기완이 페이스북으로 대놓고 지랄했지) 그걸 무릎쓰고 제작진이 밀고 나가는 시스템이 현재인 것이다. 그 전에는 김정일 배기완 박찬민 등이 야구중계를 했었음.

 나중에 기사 올릴 기회가 있지만, 원래는 배성재의 몫이었다는 뒷이야기가 있었음. (한겨레의 배성재 인터뷰에서 밝혀진 내용임...)

 그리고 정우영이 본사 특채니 뭐니 하는건 한마디로 일보의 가치도 없는 개소리임. SBS스포츠 소속 케이블 캐스터들이 본사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 행사에 타방송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차출되는 이유도 이런 시스템 덕택인 것도 간과해선 안됨. SBS는 마치 미국의 ABC 지상파가 스포츠 중계 제작을 자회사 ESPN에게 맡겨서 하는 구조로 이해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