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칠전에 간만에 택시를 탓거등?

수요일 저녁 10시반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한 오천원정도?

딴엔 내렸다 다시잡고 또 요금도 얼마 안되니까

쭉타면 왕복요금이니 기사도 더 낫겠지싶어

한 5분정도 올라갔다 내려올테니 대기 좀 부탁드린다니

대답이 읍네?

쳐다보니

순식간에 표정은 개씨발이고??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네? 다시 물었지

그러니

세상 좃같은 표정으로 빨.리. 다.녀.오.시.라.구.요. (얼굴은 거참 시발..써있고)

이러더라

존나 헐레벌떡 갔다와 출발하는데

느닷없이

다음부턴 이시간에 이렇게하면안되요( 이따구 짓꺼리하지마라)

이러네?

왜요 ?

지금 한참 뛸시간인데 이런거하면 욕먹어요

개인도 아니고 법인인데 낮시간도 아니고

아 그래요 ?

제가 뭐 택시영업 수입 이런거 모르니

머 하여튼 죄송합니다

최대한 꾹꾹 누르고

분위기나 좋게하고 내릴려고

어차피 요금 계속 올라가는데

차이가 많이 나나보죠 ?

그럼요( 개씨발 좃같은 썩은표정으로)

내릴때 거스름돈 2천원정도 그냥 줄까하다

너무 병신호구같아서 그냥 악착같이 다 받고 내렸다

기분이 너무 좃같아서 담배한대피고 들어갈려는데

기사새끼 차돌려

반대편에 차대놓고 자판기에서 커피 빼쳐마시고있네

그 바쁜 시간에??

내가 세상 물정 모르는거였냐?

아님 그새끼가 천하에 호로새끼인거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