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독성이 ㅈ도 없음


현재 응원가 중에 그나마 좋은게 양석환 허경민 정도임(양의지는 옛날 응원가니 제외)

근데 그마저도 경기장 밖으로 나오면 생각도 안 날 정도로 중독성이 없음

요즘 중독성 있는 응원가 생각해보면 홍창기 레이예스 소크라테스 정도

얘네의 공통점을 보면 멜로디 라인 자체는 많지만 템포가 빠르며 다음 멜로디가 쉽게 예상이 되고 가사가 적어서 신남

근데 우리는 중독성 있으랍시고 만든게 양석환 응원간데 템포가 ㅈㄴ 느려서 흥이 안남


2. 음이 높음

최근에 만든 응원가 제외 나머지 응원가들이 너무 올드하고 음이 높음

내가 생각했을때 이건 여성팬이 많은 두산의 특징에서 비롯된거임

그래서 여성 팬이 부르기 쉽지만 남성 팬은 부르기 어려움

2옥 솔 정도라 부를 수는 있지만 세시간 이상 진행되는 야구 특성 상 경기 후반으로 갈 수록 목이 지쳐서 못부름

그래서 남성 여성 파트 나눠진 양의지 응원가가 후반으로 갈 수록 쉬어가는 파트 같아서 좋게 느껴짐

요즘 다른팀의 괜찮은 응원가들 보면 남성 음역대를 메인으로 해서 여자 입장에서는 낮게 부르지만 남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편하게 부름 또한 그게 오히려 멜로디 라인을 다양하게 짤 수 있어서 매력적이고 경기 후반으로 가도 덜 지침


3. 율둉이 별로임

두산 응원가 율동이 창의적인게 별로 없음

그나마 최근에 허경민 응원가 율동이 적극적인데 다른 팀에 비교해봤자 별거 없음

레이예스 응원가 나올때 롯데 응원석 가봐라 얼마나 열기가 넘치는지


총평

전체적으로 롯데 응원가 벤치마킹 했으면 좋겠음

얘네들이 음역대도 남성 위주로 낮고 율동이 좋은 데다가 중독성 개쩖

손성빈 황성빈 윤동희 이학주 전준우 레이예스 나승엽 노진혁 박승욱 고승민 심지어 유강남도 좋음 걍 거를 타선이 없음


얘네 응원가 3루쪽에서 나올때는 엉덩이 들썩들썩 하는데 내가 민망하고 현타오더라 ㅅㅂ




제발 좀 응원가 좋게 만들어라 야발!!!!!!!








PS. 내가 좋다고 생각하고 만들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은 응원가 목록:
홍창기 레이예스 노시환 이재현 피렐라 오스틴 윤동희 소크라테스 손성빈 황성빈 이학주 전준우 나승엽 노진혁 박승욱 고승민 유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