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창 폭동.

죽봉으로 내려 친 후에 죽봉 끝이 날카롭게 갈라지면

죽창으로 전의경들 눈을 쑤셔 실명시켰다..

미국 같으면 실탄쏴서 진압할 살인폭동인데

이걸 최루탄, 고무탄도 못 쏘고 맨몸으로 막게 하는데 이게 진압이 되냐..?

그것도 속이빈 플라스틱봉, 평화 방패 주면서..(속이빈 플라스틱봉은 옷 입고 맞으면 하나도 안 아프다..)

결국 죽창에 눈 찔려서 실명한 전의경들 대량으로 나왔는데

기안84도 전의경으로 군복무 했었는데 군대 이야기 하는 것 싫어하는 이유가

그때 죽창 테러 당해서 눈 실명할 뻔한 끔찍한 기억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

당시 전의경 중대 구타 및 가혹행위 수준..

육군에서는 많이 사라진 구타,가혹행위가 전의경은 거꾸로 점점 더 심해져서

쌍팔년도 군대 찍었었지. 육군에서는 쌍팔년도 이후 사라진 원산폭격, 줄빠따질, 돈 갈취 같은

가혹행위가 전의경은 버젓히 남아있고 심지어 쌍팔년도 군대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치약미씽, 기수열외 같은 막장 구타, 가혹행위들이 새롭게 추가 되었는데

기안84가 시위진압하며 끔찍한 시간 보내고 왔는데 중대 돌아와서는 선임들에게 두둘겨 맞고

지옥 같은 시간들 보내서 그냥 하루 종일 제 정신 아닌 상태로 살았다고 한다.

민주노총 죽창에 다리 부상을 당한 전경과 한총련의 쇠파이프에 사망한 의경.

고생한 만큼 인정이라도 받으면 모르겠는데 전의경들 고생하는 것 알려지지 않아서

육군놈들한태 욕먹고 무시나 당해서 군대 이야기도 못하고 당시 전의경들은

제일 힘들게 군복무 하면서 제일 무시 당하고 인정 못 받았던 존재들 같다.

기안84가 당시 자신의 힘들었던 군생활 담은 웹툰을 지었으니 그게 '노병가' 이지.

기안84가 지금도 전의경으로 군복무 했던 트라우마 때문에 정신병 생겨서 힘들다고 하네.

그런데 제일 힘들게 군복무 했는데 제일 인정 못 받고 무시 당하던게 당시 전의경 이라서

일부러 군대 이야기도 한 하고 속으로 썩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