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소개로 남자분을 만났는데 일단 내 스펙부터 소개하면

나이 : 30살

직업 : 중소기업 재직 (연봉 2천 후반)

키 : 162kg 55kg

얼굴 : 평범

부모님 노후준비 : 모름( 아마 안되어 있으실 듯...)

재산 : 적금 2천만원 정도..

- 남자분 스펙 -

나이 : 35살

직업 : 공기업 계열사 재직 ( 연봉 4천 초반 )

키 : 167 몸무게는 모르겟음 

얼굴 : 평범

부모님 노후준비 : 되어 있음

재산 : 지방 도시에 33평때 신축 아파트 보유(대출 없음. 증여 받았다고 들음) 현금은 얼마 있는지 모름..

일단 조건은 내가 부족한게 사실이고 남자 쪽이 더 좋음

외형적인 조건은...내 외모도 잘난거 아니지만 남지 키가 167이라는게 걸려 ㅠㅠ 

얼굴은 이목구비는 선하고 얼굴도 작은 편이라 맘에 듬.

근데 제일 걸리는 게 남자 분 성격...이제 2번만났는데...뭐랄까?? 사람이 너무 소심해 보이고

아싸 성격이야...말도 잘 없고... 친구도 거의 없다고 하고 낯가림 심하고 하고

그냥 회사 집 회사 집 이렇게 산대...취미는 영화 보거나 공원 걷기래..

담배 전혀 안피고,  술도 가끔 먹고. 

솔직히 나보다 나은 부분이 더 많은데, 내가 너무 따지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