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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걸 볼 자격이 있는 한동훈줌들에게앱에서 작성

ㅇㅇ(211.246) 2024.07.02 22:30:04
조회 2093 추천 42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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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1792명 안에 들었어

9시 되고 계좌번호 뜨자마자 앱 이체하는 데
두번 오류나와서  디킨스줌  급당황 ㅋㅋ

한번은 계좌 인식 안되고 두번째는 로딩 오류
세번째도 로딩 걸려서 안 되나 했는데
9시 3분께 다행히 성공

이런 내 경험을 볼때
은행서버가 제대로 활약했다면
5분컷도 가능했을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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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번엔 컨셉충 모드에 충실하자며
디킨스 생일에 맞춰 금액 넣어서
이번에도 익명으로
한동훈 생일에 금액 맞춰서 넣을려고 했거든

근데 어제 다른 한동훈줌 댓글들에 설득당함

뒷자리 이상하게 넣지 마라 ㅋㅋㅋㅋ
다수에게 기회가 가야된다
한동훈 계좌에 너의 실명 찍어보고 싶지 않니 등등등 ㅋㅋ

1억 5천에서 +20 퍼센트까지 되는 줄 알았슴
한동훈생일숫자에
금액 맞춰서 넣었을거야 ㅋㅋ
1억5천 딱 맞춰서 계좌문 닫는줄..
뭐 그건 다음 기회에


어쨌든 오늘 사실 한국 정치사에
어떻게 보면 어마어마한 일이
일어난 셈이야

한동훈이라는 킬러 컨텐츠에
기꺼이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무려 1800명이나 실시간!!! 나타났어

한 개인의 돈과 시간은 어떤 의미에서든 소중한거야
근데 전국의 어디서든
폰앱과 atm 기계 앞에서 한동훈 계좌에
돈 넣어보겠다며 조마조마해하는 수천명의 사람들을 떠올려봐
뭔가 뭉클해지지 않아? ㅎ

그리고 몇몇 이들에겐 외면하고 싶은
두려움의 현실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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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의 현실화 ㅋㅋㅋ)



이런 사람들의 마음과 응원하는 열기 자체가
한동훈 캠프에도 큰 힘이 되길 바라며

디킨스줌도 한동훈드 시즌 휴식기동안
휴가도 다녀오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전시회도 다녀오고 했는데

그때 찍었던 사진들 몇개 올려볼게


얼마전에 막 내린 까르띠에 전시회

지난번 반 클리프 아르펠과 프레드 전시회글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뜬금 실베가서 당황했는데ㅋ



그래서 이번엔 추려서 몇개만 올릴게

우선 까르띠에 전시회

time 이 주제길래 시계 위주려나? 이러면서

큰 기대가 없었는데
전시회 피스들이 좋아서 만족했어

특히 책에서만 보던 역사적 오브제들이
눈 앞에 등장 ㅋㅋ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깜짝 놀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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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만 보던 tutti frutti 의 영롱한 실물 영접

사진에서
데이지 펠로우즈가 차고 있는 거랑 디자인이 약간 다른데
이 목걸이 상속받은 큰 딸이
까르띠에에 다시 의뢰해서 디자인 살짝 바꾼 버전임

전시회엔 이 거 말고 다른 디자인으로 2개가 더 전시되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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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도 보석 책에 자주 등장하는 디자인의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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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심슨부인이 남편 윈저 공한테서 선물받은 목걸이
(흑백사진 원본 컬러 보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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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하나 봐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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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땡이파는 이런 거 좋아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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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의 상징 팬더

여기서
팬더가 주인공인
까르띠에 전설의 캠페인 광고
봐주고 가자 이거슨 아트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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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각보다 굿즈는 부실한 편이었던 전시회..

다시 나의 앞마당 ㅡㅡ ㅋ 중앙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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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이런거 볼때마다
수원 간 한동훈만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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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념으로 일월오봉도 굿즈 충동적으로 고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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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박물관 기증관에 갔더니
전에는 지나쳤을 이런게 보이더라
국회 의사당 인테리어 벽화 타일

시간 나서 박물관 도서관에 들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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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목적은 벨라스케스 책 보기
반 고흐는 훌훌 넘겨보다가
내가 전에 소개했던 디킨스 에피소드가
이 책에도 등장하길래 ㅎㅎ 반가워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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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최근에 다녀온 데는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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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유명한 건 칼 라르손이었을 텐데
의외로 제일 마음이 갔던건
풍경화가 안나 보베르크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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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한 구역을 차지하던
고양이 그림도 탄이 양이 생각하며 찍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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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한동훈인 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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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회는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굿즈는 가격도 괜찮아서 좋았어


이젠 한동훈드에 집중해야 되니까
당분간 취미 생활이여 안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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