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저런 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음

근데 한 10여 년 전만 해도 주택 이러면 개념이
그냥 주택 따로 아파트 따로 이런 식으로 말을 했는데

요즘은 무슨 주택 이러면 그냥 당연히 아파트밖에 말을 안 하는 거 같음 미디어에서

집 아파트 이거를 그냥 무슨 당연한 주택처럼 말을 함

물론 부동산 개념으로 보면 우리 집은
밑에 상가 있고 아빠가 지은 3층 주택이라
보통은 그냥 주택 골목이니까 당연히 주택이러는데

엄격하게 말하면 우리 집은 다른 주택이랑 다르게 1층에 상가 2개 들어서 있다고 상가 주택으로 불리더라 예전에 한번 찾아보니까

보통 이런 집을 그래도 그냥 단독주택이라고도 하는데 주인은 하나에 월세 사는 사람들 여러 명

근데 가끔 단독주택 뭐 검색 좀 해 보려고 하면 짜증 나는게
원룸도 단독주택에 들어가서 줄줄이 다 뜸

이런 단독주택도 그냥 말 그대로 단독 자기 가정만 사는 거면 말 그대로 진짜 찐 단독인데

이렇게 여러 가구 사는 단독주택은 부동산 개념 다가구 주택임

빌라 아파트 개념도 별 차이 없는데
층수 면적 미세하게 차이 나더만

근데 빌라도 오히려 아파트보다 더 부자인 빌라가 있고
보통 빌라라고 하면 아파트보다 못하다고 무시하잖아

요즘은 사람들 그냥 무조건 다 아파트 사네
나도 시집만 갔으면 아파트 살 수 있었는데
결혼도 못 하고 이렇게 사니까 평생 주택 ㅠㅠ

한 10여 년 전이랑 비교해 보면 진짜 그때만 해도 그나마 중년층까지는 월세 살러 가끔 들어왔는데
요즘은 노인들 아니면 주택 월세 자체 들어오지도 않음

요즘은 하다 하다 60대 여자들도 어지간하면 다 LH 이런데 가려고 하고 주택 월세는 진짜 돈 월세 안 내리면 마음 맞는 사람 구하기도 힘듦


진짜 이재 밝지 못한 부모님이 원망스러움
예전에 이 동네도 살다가 전부 거의 다 이사 가고 할 때도
무슨 친구들도 다 여기 있고 동네 유지랍시고 좋다고
이 동네 뭐가 좋다고 집 사서 주구장창 저 눌러 살더니

이젠 진짜 노인네들 밖에 없고 주택가
ㅅㅂ
다들 아파트로 떠나고 다른 동네 이사 갈 때 이놈의 동네  붙어 있다가
지금은 부동산 경기도 이 모양이라 팔기도 힘들지만
팔아도 큰 돈도 안 되고
진짜 애물단지임

진작 아파트 사서 이사 갔으면 돈 벌었는데
울 아버지는 똑똑한 척은 다 하고 큰소리치고 살아 놓고
엄마나 아빠나 왜 이렇게 무능력한지
뭔 동네 사람 좋다고 어휴
결국 그 친구 많고 동네 유지랍시고 산 이 동네
결국 아는 영감 할매 거의 없고 다 어디 어디 뿔뿔이 흩어지고 보이지도 않음

애물단지 같은 이 집 물려받아서
차라리 아파트나 물려받았으면 살기나 편하지
집 관리하는 것도 존나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