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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오늘자 폼 미쳤다는 한동훈 ㄷㄷㄷ.JPG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6 12:14:48
조회 4136 추천 74 댓글 72
														


진행자 : 지지자들 사이에서 한동훈 후보의 스트레스 해소에 대해 걱정과 궁금한 점이 많으신 것 같다.


한동훈 후보가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지지자 분들에 눈물이 난다는 반응이 많다.



한동훈 : (짧지 않은 시간동안 고개 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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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 그런 부분은 이미 결심하고 나왔다.
제가 이렇게 집중적인 공격을 당한 건 이미 5년이 넘었다.


채널에이 사건 때부터,

조국수사까지,

그래서 제가 감옥가기 직전까지,

그 이후로도 계속 180석과 맞서면서
심지어는 저한테 청담동 같은 허위사실로 공격하는

이러한 과정들을 겪을 때마다
전 제가 좋아하는 말을 생각한다.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심이다'
누구나 반응을 하고, 공포적 상황이 오면 두려움을 느낀다.
당연히 저도 그렇다.
하지만 그때마다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걸 제 스스로 100%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다행인 건, 저는 타고나길 이런 걸 잘 이겨낼 수 있는 성정이다.
사소한 하나하나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진행자 : 내성이 강하시고 스트레스도 잘 안 받는?



한동훈 : 스트레스야 많겠지만 이렇게 생각한다.
이 정도 스트레스도 안 받고 사는 국민들이 많을까
물가도 높고 금리도 높은 요즘 세상에

자영업자들, 취업 안 되시는 분들
이런 국민들이 받고 계시는 스트레스에 비하면

저는 그저 애교 같은 거다.






댓글팀 의혹 논란에 대해서

진행자 : 지금도 댓글을 쓰시는 많은 분들이 '내가 자발적 댓글팀이다'라는 해학적 표현들을 쓰고 계신다.

요즘 한동훈 후보가 공격받는 이슈이기도 하다.


사실 처음에 김건희 여사 문자에서 등장한 게 '댓글팀'이다 보니

이게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댓글팀 얘기로 흐르다

갑자기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등장하면서 한동훈 후보한테 공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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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 지금도 실시간으로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럼 저 분들에게 제가 시켰다는 것인가.


저렇게 댓글 작성하시는 분들 중

저한테 연락 한 번이라도 받은 분들이 한 분이라도 계실 것으로 보이는가.


'댓글팀'이라고 하려면 제가 댓글을 작성하는 분들께 부탁을 한다든가,

의뢰를 하는 게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는 게 사실이다.
심지어 저에 대한 '댓글팀' 음모론을 주장하시는 분들부터 그 사실관계를 모른다고 하고 있다.



진행자 : 댓글팀 의혹 주장을 한 장예찬 최고도 애둘러서 말을 했다.

본인이 소속이라고 하면서 직접적인 얘기는 못하더라.


한동훈 : 본인이 소속이었으면 본인이 불법적인 행위를 했었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본인은 자수를 하시라.


저는 이 일과 전혀 관계가 없고, 아예 무관하고, 알지도 못하겠고,

무슨 소린지조차도 모르겠다는 게 제 입장이다.


그리고 주장하고 싶으면 근거를 대라.
시민으로서 정치적인 의견을 민주적인 방법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마치 부당한 것이고 범죄인양 몰아가는 지금 정치적 상황이 맞는 것인가


정치라는 것은 자발적인 지지와 응원과 비판을 먹고 사는 것이고

그로 인해 발전하는 것이다.


근데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냥 본인들 기준에서 댓글이 많고,

정치인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저렇게 많을 리 없다고 댓글팀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저에 대한 모욕이 아니라, 그 시민들을 모욕하는 거라 생각한다.


비판하는 포인트조차 모르겠다.
제가 인기가 많다는 것인가?



진행자 : 법무부장관 시절 법무부 직원이 동원된 사설댓글 팀을 운영했다는 얘기도 나오더라



한동훈 : 전혀 아니다.

만약 법무부 직원들을 상대로 하는 명예훼손 주장이 있다면 제가 고소하겠다.


제가 정말 우려스러운 점은,

이렇게 근거도 없이 제기되는 문제들을 지금 민주당이 받아서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장예찬씨가 주장하고,

그걸 양문석이라는 민주당 의원이 확대재생산 시키고,

그럼 이거에 또 원희룡 후보가 올라타는 형태다.


민주당은 드루킹을 돌려서 처벌받은 정당인데, 지금 이 상황이 말이 되는가

저를 좋아하시고 저를 자발적으로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부분이 어떻게 저에 대한 공격 포인트가 될 수 있나






진행자 : 채상병 이슈가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여전히 화두의 중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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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 현재 판이 바뀌었다.


보수는 목숨처럼 생각해 온 '보훈'과, '안보'의 가치들로
이런 상황이 생긴 것에 대해 더 죄송해야 했고
국민들께 이 상황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에 있어
보수로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했어야 했다.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이 이슈에 대해 저희가 오해를 받게 됐다.


그래서 저는 대안을 내게 됐다.


그래서 전에는 특검을 찬성한다 반대한다의 구도였다면


지금은 민주당이 뽑는 특검,

그리고 제가 제시한 대법원장 등의 제3자가 뽑는 특검의 구도가 형성되면서

동시에 판이 바뀐 것이다.

이러한 보훈의 이슈에 있어서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
선제적으로 메시지를 던지는 쪽으로

저희가 빠져나오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이제 오히려 민주당은 제가 낸 제3자 특검에 받을까 말까 망설이고 있고
'상설특검' 얘기도 새롭게 나오고 있다.

지금 이 과정에서 민주당이 채상병 이슈를 이용해서
정의로운 의도로 억울함을 풀어주기보다,
정략적인 이익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정치는 상대방의 잘못된 의도를 드러내고
우리의 떳떳한 의도를 국민께 최대한 설명하고 설득해 가는 과정이다.

저는 바로 이런 정치를 하자는 것이다.
민심을 따르고
정말 진상규명을 위하는 것이라면 민주당이 안 받는 게 이상하게 되는 메시지를 먼저 던지고,
동시에 안 받으려고 피하는 지금의 민주당 속내를 만천하에 알려드리는

이런 정치가 저희가 추구해야 할 정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미 소수당이다.
단순한 표대결로 가서는 계속 방어만 한 채로 밀릴 수밖에 없다.
민심을 반영하고 돌파구를 확실히 마련해야 한다.
제 3자 채상병 특검이 저는 그에 대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진행자 : 나경원 후보 측에서,

이재명 대표의 당권 대권 분리 규정을 손 본 것을 얘기하며

한동훈 후보도 셀프 규정에 나설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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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 우리 나경원 후보님은 자당의 자산에 대해서 어떻게든 막고, 못 나가게 하고

이런 방향으로 연구만 하실 게 아니라,

스스로 국민의 열망과 민심을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저는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






진행자 : 한동훈 후보는 여러 인터뷰를 거치면서 반복적으로 해 오신 말이 있다.
정치인에게 나올법한 말은 아닌 것 같은데

'본인이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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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 제가 이 말을 많이 공언하는 이유는,

그렇게 말을 많이 하고 다니다 보면 제 스스로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게 돼서다.

그리고 그런 척을 하게 되면 노력하게 되고,

그 말을 지키려고 노력하다 보면 실제로 그렇게 되더라.


저는 그래서 이루고 싶은 지향점이 생기면

자꾸 억지로라도 그런 척을 해보려고 노력하면서 살아 왔다.
그 지향점이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고, 특히 약한 분들께 더 그런 사람이고 싶다.


진행자 : 그 타고난 공격력은 이미 기본적으로 장착이 돼 있는 것 같다

한동훈 : 저는 사실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싸움이라는 게 그렇다.

자기에게 내상이 생기고, 공격에 자기 자신을 내줄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도 제가 앞장 서 싸우지 않았다면,

현재 저를 향해 공격하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들이 과연 나왔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받아들이겠고, 용기내기로 결심했다. 끝까지 가보겠다.





관훈토론회에서 한동훈 평생 지지하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보기에 한동훈 오늘 관훈토론회 뛰어넘음ㅋㅋㅋ


역대급 갱신 미쳤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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