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관련 드라마인데 알사람은 알듯 거기나오는 대사 한번 읽어봐

달포_왜 하지도 않은 짓에 반성문을 써야 합니까? 전 시험지 안훔쳤어요.

사실이 아닙니다. 다 헛소문이에요.

선생_증명할수있나?

달포_그걸 왜 제가 증명해야 합니까?

선생_니가 증명해야지.니가 소문의당사자니까.

달포_전 지금 여기를 나가면 애들한테 선생님하고 윤선생님이 바람났다고 제가 이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소문을 낼겁니다.어디한번 사실이 아니란걸 증명해보이시죠! 소문의 당사자이시잖아요. 못하시면 선생님도 반성문 아니 사직서를 내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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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_이것은 피리입니다. 추측이 부는 피리. 시기심과 억측이 부는 피리.그 피리는 연주가 너무 쉽고 뻔해서. 누구나 불수 있습니다. 머리가 수없이 달린 저 어리석은 괴물 늘 불만에 찌든 오락가락한 군중들도 이 파릴 쉽게 불수가 있죠 과연 피리에 비유된 이것은 무었일까요?

소문.

달포_방송이 장난이라고 생각안합니다.말한마디로 사람도 죽일수있는게 방송인데 어떻게! 감히 장난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물었으니 답해드리죠.내가 마지막문제를 양보한 이유는 마지막 문제를 맞추면 다음주에 이 시궁창같은곳에 또 와야하거든.여긴말이죠 되지 않는 추측으로 짐작하고 떠들어대는 인간들로 득실댑니다. 마이크랑 카메라를 완장인양 차고 나대는 인간들 투성이에요. 그런 구역질 나는 인간들이랑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다는것만으로도 숨막히고 엿같아서!방송국에 다시 오는게 죽기보다 싫었습니다. 답이 됐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