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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복권, 황당무계한 일이다
김경수를 노무현에게 소개한 이는 이광재라고 한다. 이광재가 노무현의 심복이었다면 김경수는 봉하마을의 집사였다. 그런데 이광재와 김경수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군대에 가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둘 다 검지손가락 때문이었다.
김경수는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행정관 – 비서관 - 수행비서 등을 역임하여 집사 출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항간의 호사가들은 그를 가리켜 ‘친노친문의 적자’라고 하거나 ‘대권 잠룡’ 등으로 평가하는데, 둘 다 택도 없는 소리들이다. (나는 이럴 때 혼잣말로 '택시'라고 하는데, '택도 없다, 시발너마!'의 줄임말이다.)
참고로 민주정치의 공적 영역에서 ‘적자 – 서자’를 말하거나 ‘성골 – 진골’ 따위를 운운하는 사람들은 죄다 실력은 물론 개념도 없는 것들이라고 보면 된다.
김경수는 선거사범이다. 선거범죄는 민주정치를 교란시키는 제1적이다. 그는 대통령 선거에서 두루킹과 공모하여 물경 8,800만 건의 댓글을 조작한 중죄인이고 그로 인해 도지사직에서 추방당한 정치 폐업인이다. 게다가 그는 아직도 자신의 범죄를 반성하기는커녕 인정조차 하지  않고 있다.
언제부턴가 자기가 뭐 대단한 ‘빅샷’이라도 되는 양 행세하기 시작하면서 언행이 아주 부자연스러워진 김경수는 유시민과 더불어 노무현을 팔고 있는 또 하나의 가짜일 뿐이다. 김경수의 프로필을 보니 현재 런던정치경제대학의 ‘방문교수’라고 되어 있는데, 대관절 ‘방문교수’라는 직책이 이 세상 어디에 있단 말인가?  
이런 김경수를 특별사면으로 석방한 것도 가당찮은데 이제는 복권까지 시켜 차기 대선과 총선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을 터주겠다고 하니, 이는 가당찮음을 넘어 실로 황당무계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고 대통령의 마지막 검토와 재가를 남겨 놓고 있다고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분연히 김경수의 복권안을 물리치는 것이 마땅하다.


한동훈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