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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농사 망한 김현중, 11년 만에 본업 복귀 "많이 지쳐서 힘들어"
입력2024.08.14.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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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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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첫 농사를 망한 김현중이 11년 만에 댄스 가수로 복귀했다.

김현중은 지난 13일 본인 채널에 댄스 신곡 'CAGE'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업로드했다.

'CAGE'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해 김현중은 "'UNBREAKABLE' 이후 처음이니까 한 11년 만인 것 같다. 초반에는 춤을 추기가 참 힘들었는데 지금은 적응된 거 같다"며 "한순간 한순간 집중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춤 호흡을 맞춘 김현중은 "오랜만에 이렇게 춤추니까 예전엔 어떻게 했나 싶다"면서 "오랜만에 댄스 가수로서의 제대로 된 모습, 아직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또 갖게 되는 계기였던 것 같다. 지금 많이 지쳐서 힘든데 이렇게 고생해서 찍은 뮤직비디오 많이 봐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중은 지난 5월 자신의 땅에 농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7년 추천받아 2억 원에 매입한 땅을 직접 갈아 엎는 작업부터 시작해 옥수수 모종을 심었다. 그러나 정량을 넘긴 비료 탓에 농사가 망쳐 "너무 참담하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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