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신록이 'SNL 코리아' 시즌6 호스트로 나선다.


1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신록은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6 호스트로 낙점됐다. 조만간 'SNL 코리아' 크루들과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김신록은 2004년 연극 무대에서 데뷔한 이후 영화와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혀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2020년 드라마 '방법'과 2021년 드라마 '괴물'과 '지옥'에서 인상 깊은 열연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이듬해 '지옥'으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과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해 방영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변덕스럽고 오만한 재벌집 고명딸 진화영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드라마 '어느 날', '모범가족', '형사록', '무빙', '유괴의 날', '스위트홈', '눈물의 여왕', 영화 '버닝', '설계자'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호평받았다. 현재 그는 '스위트홈' 시즌3, '지옥' 시즌3, '언더커버 하이스쿨', 영화 '전,란'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SNL 코리아' 시즌6에는 앞서 전종서, 김성균 등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들이 호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신록도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시청자들의 재미와 웃음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본 이미지 보기안영미(왼쪽)와 김신록 /사진=스타뉴스특히 닮은꼴 연예인으로 알려진 개그우먼 안영미와 재회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안영미는 현재 'SNL 코리아' 크루로 활약 중이다. 안영미는 지난해 1월 '라디오스타' MC로 활동할 당시 김신록과 영화제에서 만난 에피소드를 전하며 닮은꼴을 인정한 바 있다. 이후 김신록이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으나, 당시 안영미가 출산 준비로 MC 자리를 내려놓았던 터라 예능에서 만남이 불발됐다.

한편 'SNL 코리아 시즌6 세 번째 호스트로는 배우 곽동연이 출연한다. 곽동연 출연분은 오는 14일 오후 8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