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사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가정폭행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아내 이교영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우지원, 이교영 부부는 지난 2010년 9월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했다.

이날 이교영은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히며 “2년 전 이혼 위기를 겪었다”라며 “가끔 남편을 보면 특별한 이유없이 모든 행동이 미웠다. 심지어 신발 벗는 모양까지도 마음에 안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의 칭찬조차 듣기 싫었다. 밥 먹는 입모양도 미웠고 잠을 자는 모습도 싫고 다 싫었다”라고 전했다.

우지원 아내 이교영은 “큰 사건은 없었지만 자꾸 남편이 밉길래 이대로는 도저히 살 수 없겠다 판단해 한 번은 진지하게 얘기했다. ‘서로 좋을 게 없다. 나는 당신이 지금 너무 싫다’고 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있으니 쉽게 결단을 내리기는 그렇고 친정에 가 있겠다고 선언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헤어지자는 말을 남편에게 자주 했었다. 남편의 말에 나 역시 지난날을 반성하게 됐다. 그 이후로 이혼 얘기를 쉽게 안 꺼냈다”고 털어놨다.

한편, 우지원은 지난 25일 0시 25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의 자택에서 부인과 말다툼 도중 선풍기를 집어던져 부인의 신고로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 체포됐다.

우지원은 같은날 오전 4시경 용인동부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입건됐지만 경찰은 우지원이 술에 만취해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귀가 조치 시킨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우지원이 술에 취한데다 구속 사안이 아니라 일단 귀가조치 시켰다”라고 밝혔다



서로 다른성격끼리 결혼하는거 참신기한듯


남자가유하면 여자가 쎄고
남자가 쎄면 여자가 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