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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동훈 연설에서 오멜라스 언급한거 알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3 17:25:43
조회 481 추천 19 댓글 15
														

댓방하고 뭐하느라 뒷북으로 봤어



<한동훈 당 대표>



반갑다. 확대당직자회의를 제가 취임한 이후 처음 하게 되는데, 저희는 앞으로 이런 확대당직자회의를 우리가 정해진 대로 실제로 열고 많은 의견을 듣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정부 여당이 위기라는 점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계신가. ‘위기를 극복하면 기회가 올 것이다.’라는 점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계신가. 위기를 극복하려면 민심을 따르고 대변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계신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의 범죄 혐의에 대한 재판 결과들이 11월 15일부터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하면 안 될 거라는 점, 많은 국민들께서 점점 더 실감하시게 될 것이다. 그때부터 더 그렇겠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은 그 상황에서 더 폭주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더욱더 민심에 반하는 행동을 할 것이다.



여러분, 그때 우리는 어떤 모습이어야 되겠는가. 김건희 여사 관련 국민들의 요구를 해소한 상태여야만 한다. 그때도 지금처럼 김 여사 관련 이슈들이 모든 국민들이 모이면 얘기하는 불만의 1순위라면 마치 오멜라스를 떠나듯이 더불어민주당을 떠나는 민심이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 그건 우리 당의 전략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불행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려는 선의를 가진 정치세력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 일을 할 수 있으려면 지금 변화하고 쇄신해야 한다.



우리는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국민들께 여러 번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에 강력하게 요청한다.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해 주십시오. 그걸 안 하는 건 북한 인권에, 북한 인권의 수준에 더불어민주당이 만족하고 있다는 것밖에 안 된다. 꼭 추천해 주십시오. 안 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특별감찰관 추천에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의 전제조건이라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는 국민들의 공감을 받기 어렵다. 우리는 민주당의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결국 관철시킬 것이다. 그러나 특별감찰관의 추천 절차를 그 이후로 미루지는 않겠다. 이건 민주당과의 약속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 문제이기 때문이다. 대통령께도 제가 면담 과정에서 특별감찰관의 추천 절차를 실질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또 하나의 중요 과제가 의료 상황에 대한 국민 불안의 해소이다. 어제 주요 의료계 단체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결정했다. ‘여러 가지 반발을 감수하고 결정한 것이고, 국민 건강에 대한 우선적 고려다’라고 저는 생각한다. 그런데 민주당은 그동안에 얘기되던 것과 달리, 입장과 달리 ‘그 정도로는 안 돼’라는 식으로 폄훼하려 하는 분위기가 있다.



이 문제는 국민의 건강이라는 절대적 가치에 대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모두 집중하는 것이다. 이 문제로는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어떻게든 해결의 물꼬를 트는 데 집중하자는 말씀을 민주당에 드린다. 여·야·의·정 협의체 말고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 빨리 출범시킵시다. 저희가 더 노력하겠다. 누구의 공과를 따지는 문제가 아니다. 문제를 해결합시다. 여러분 겨울이 오고 있다.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발시킵시다.



금투세 문제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해결이 안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감 이후에 결정한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심기 경호를 위해서 대한민국 증시와 1,400만 투자자들이 고통받고 상처받아야 하는가. 일부러 불확실성을 키워서 대한민국의 증시와 1,400만 투자자들을 공격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전략인가. 나라를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하자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그러려고 정치하는 것 아닌가.



오늘 원내대표님, 정책위의장님 등 우리 주요 당직을 맡은 분들과 정부의 장관들 그리고 소비자단체 등 민간 영역과 함께 민·당·정 회의했다. 김장철 물가 관련한 것이었다. 모두 국감 시즌이니까 바쁘지만, 저희가 그것을 오늘 한 이유는 우리에게는 국감이 바쁘고 중요한 일이지만, 국민들께는 김장철의 채소 가격에 대한 걱정이 훨씬 더 중요하고 급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노력을 더 해 나가겠다. 어떻게든 김장철 물가를 잡으려는 노력을 민·당·정 모두 함께하기로 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린다.



치고 나가고 해결 해야 될 민생과제들이 많이 있다. 미국의 대선이 임박했고, 북한은 전쟁에 나섰다. 북한의 전쟁 파병 소식과 미국 대선 등 급변하는 정세에 대응하려면 우리 정부 여당의 무게 중심이 잡혀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민심의 신뢰를 받아야 하고, 그러려면 쇄신해야 한다.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심이다. 변화와 쇄신을 결심합시다. 그래야 정부 여당이 산다. 무엇보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산다. 지금 우리가 변화하고 쇄신하지 못하면 민주당 정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천하겠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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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슐러 K. 르 귄이 1973년 쓴 판타지 단편소설. 원제는 <The Ones Who Walk Away from Omelas>. 이듬해인 1974년 휴고상 단편 부문에서 수상했다.


가상의 유토피아적인 도시 오멜라스의 행복과, 그 이면에 존재하는 어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행복하게 번영하는 여러 모로 이상적인 도시 오멜라스, 그 도시의 행복은 불가사의하게도 지하에 갇혀서 나가지 못하고 고통받는 어떤 아이의 희생이 있어야만 성립하는 것이다. 즉, 오멜라스가 지상낙원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 아이가 계속 지하실에서 고통받고 있어야 하며 누구라도 그 아이를 조금이나마 도와줄 경우 오멜라스가 누리는 행복과 번영은 바로 그 순간에 자취를 감추게 된다는 것이다.[1]


오멜라스 주민들은 8~12살 즈음에 그 사실을 듣게 되기 때문에 자신들이 누리는 행복, 주민들 사이의 정 등이 그 아이의 비참한 처지 덕분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주민 대부분은 그 진실을 대면한 이후에도 여러 이유를 들어서 그 아이의 희생을 결국 받아들인다.[2] 심지어 더 선하고, 더 열심히 살아가게 되지만 몇몇은 어디론가 떠나고 다시는 오멜라스로 돌아오지 않았다.

(여기저기 텍스트 떠도는 단편이라 여기서 읽을 수 있음)

https://blog.naver.com/kawaiikartoffel/110175036628

 


영문


https://shsdavisapes.pbworks.com/f/Omela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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