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이 10월 '위기설' 및 11월 '이재명 재판 전'이라는 시간제한을 계속 강조했는데
만약 대통령실에서 한동훈이 요구했던 모든 요구조건을 다 들어줬을 때 탄핵 칼자루를 쥐고 있는 민주당이 탄핵 계획을 중단한다면?
☞ 결국 한동훈은 10월 '위기설' 및 11월 '이재명 재판 전'이라는 뻔히 보이는 '민주당의 탄핵 기획'에
처음부터 '더불어 민주당' 더 정확히는 카톡?텔레그렘?을 주고 받는다는 '이재명'과 '한 팀으로 작당모의'를 했었다는 방증 아닌가?

아니나 다를까 '이재명 재판 전' 마지노선이라 할 수 있는 11월초가 되자마자 한동훈 및 그 측근들이 자취를 감췄다
☞ 여당 대표가 가장 열심히 뛰어다니고 제 역할을 해줘야 할 때 자취를 왜 감추지? 임무 완수했으니 이제 털고 떠나겠다는 것 외엔 '당대표 책임을 방기한' 변명의 여지가 없지 않나?
☞ '민주당의 탄핵 기획'에 '윤석열 대통령'은 끝났다고 확신이 없는 이상 한동훈의 지금 행보가 다른 무엇으로 설명 가능할까?


◆ Hoxy...
한동훈이 지난 총선을 비대위원장으로 말아먹은 것도 모자라, 그 책임을 회피하고 곧 바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 비정상적인 행보들
그 전부가 애초에 '민주당의 11월 탄핵 기획 (즉 11월 재판 전 이재명 일병 구하기 시나리오)'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다는 자백은 아니었을까?
☞ 출연 개런티는 아마도 '한동훈 3가 (친가,외가,처가) 의혹' 및 '한동훈의 우파 정치인 수사에서 둔 무리수들 (대표적으로 장시호 관련)' 가지고 흔들었을 수도...
☞ 박근혜 정부 때 지금과 같은 탄핵 정국에서 배신으로 결정타를 날린 김현웅, (이재명의 50억 클럽 의혹이 있는) 최재경 & 김수남 등등이 오버랩 되기도...


◆ 11월에 측근들에게도 활동정지를 지시하고 자취를 감춰서 집권여당의 당대표로서 책임을 방기하고 있는 한동훈
그가 어떤 생각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민주당과 한동훈의 작당모의' 향후 전개 및 대응에 대한 개인적 생각을 간략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더불어민주당 및 이재명이 기획한 11월 탄핵은 무조건 실패로 끝난다
☞ 왜? 근본적으로는 윤석열 정부는 아직 살아있는 권력이기 때문이며 탄핵을 당할만한 중대과실이 없다
☞ 또한 '내부의 적'이 된 한동훈 작당의 현재 영향력은 미미하고 정치적 장래성도 어둡기 때문에 '민주당x한동훈이 원하는 각본'대로 될 가능성도 없다

2.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동훈과 같은 내부의 적에게 당한 비극적인 탄핵 사태'를 반추해 볼 때 윤석열 대통령 및 집권여당이 최우선적으로 해야할 과제는 성급한 '인적쇄신' 혹은 '인재유출'을 최대한 방지하는 것이다
☞ 왜? 지금 현 상황에서 피아식별이 완전할 수 없고 가짜뉴스 찌라시에 ※ 잘못된 오판을 할 경우 되돌릴 수 없는 진짜 탄핵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러한 수세적 상황 때마다 -당시엔 여론조사 표본 조작이 있을거라는 상상도 못 했기에- 그릇된 민심 (선택적 국민 눈높이) 혹은 '대통령을 속이기 위해' 조작된 여론을 좌경화 된 언론방송 카르텔에서 활용해서 진짜 여론으로 만들어가는 사실상의 '대통령 길들이기' 사기행각에 휘둘려서 중요한 인사를 제대로 못 하는 바람에 비극을 자초한 것처럼...

3. 정체성이 의심스러운 한동훈과 그 측근들이 줄기차게 대통령에게 요구했던 (현 정황상으론 더불어 민주당 및 이재명과 상의했을 것으로 의심이 되는) '인적쇄신' 및 '감찰관' 도입이 바로 그 '진짜 탄핵의 빌미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악수이므로 끝까지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이젠 더불어민주당 x 한동훈이 어떤 카드를 제시하더라도 대통령실에서 받을 수 없다고 (임명할 수 없다고) 해야 한다
☞ 왜? 앞서 언급한 것처럼 민주당과 한동훈이 협업한 것으로 보이는 이 탄핵 기획은 '이미 원칙적으로나 법적으로나 실패했기 때문이다'
☞ 그렇기에 여기서 타협하거나 한 발 정도 뒤로 물러서는 양보를 해줘봤자 실익이 전혀 없으므로 그 어떠한 타협이나 양보도 절대 해선 안된다는 말이다

그 이후는 한동훈이 저지른 '배신의 정치' 덕분에 얻을 수 있었던 국민의힘 및 우파진영 내부에서의 피아식별 최종결과를 가지고서
아무리 인간적으로 가깝고 업무능력이 좋더라도 '한동훈 같은 등 뒤에서 칼을 꽂고 배신할 기회만을 노리고서' 가식적이고 위선적으로 행동하며 접근하는 '인성이 덜 된 부류들'은 철저히 걸러내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후반기를 '그 어떠한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고' 충실히 원칙대로 해 나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