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갤에 써야될지 몰라서 여따씀

등장인물
민호 - 씹부자 저택 비슷한데에 삼. 아빠가 씹대기업 회장. 과묵한 성격

지태 - 상류층이긴 한데 민호보단 아님. 민호 옆동네에 살고 아빠가 민호아빠랑 친해서 자주만남.

시은 - 중산층이고 민호아빠랑 친한 여자동창의 딸임. 존나예쁨



민호랑 지태는 같은 중학교를 나왔음. 약간 학비가 비싼 그 지역에서 이름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중학교.

민호랑 지태는 아빠끼리 친하기때문에 예전부터 아는사이임. 하지만 지태는 키가 크고 다부진 체격인것에 비해 민호는 여리여리한 체격을 가지고 과묵한 성격이라 중학교에서 지태는 민호를 약간 하대하듯이 조금씩 괴롭히고 돈을 자주 빼앗고 급기야 민호가 돌아가신 엄마에게 받은 아끼던 시계를 빼앗기게되는 사건이 발생함.

민호는 겉으로는 멀쩡하고 아무일 아닌척 함. 민호아빠는 민호에게 그깟 시계야 다시 사면 그만이니 참으라고 하며 새로 사주려하지만 민호는 속으로 지태에게 ‘졌다’는 느낌을 받으며 지태에 관한 잠재된 분노를 키우고 물건을 빼앗기는것에 대한 약한 트라우마를 심게됨.

하지만 민호는 항상 우울할때마다 아빠와 친한 여자동창의 딸인 시은이를 보며 기분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느낌. 시은이는 누구나 봐도 객관적으로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었고 민호네 가족과 시은이네 가족이 자주 만나며 민호는 시은이를 좋아하게됨.

하지만 그럼에도 결국 못버틴 민호는 16살에 해외로 유학을가며 원래부터 관심이 있었던 첼로를 제대로 배워서 24살에 해외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 아는 지인의 소개로 유명한 악기 학원에서 첼로를 가르치는 일을 잠시동안 맡게됨.

지태는 그때 군대를 갔다온 상태에서 대학에 재학중이였음. 지태는 대학에 복학하고 학교 후배들에게 인기를 좀 따기 위해서 밴드부에 들어가게되는데 다룰줄 아는 악기가 없었기에 동네에서 제일 유명한 악기학원에 등록하게 되고 우연히 민호를 다시 재회하게 됨.

민호는 아무렇지도 않은척하며 지태를 반갑게 맞이하게 되지만 속으로는 아직도 지태에 대한 안좋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는 내내 학생인 지태를 선생님의 입장으로 은근히 따돌리며 소소하게 복수를 하던중 선을 넘어버림.

사실 지태의 아빠는 동네의 뒷쪽에 작은 빌딩 건물주 였지만 그 안에서는 큰 규모의 불법성매매와 유흥업소를 비밀리에 차리며 돈을벌고 있었고, 주변에서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민호와 민호아빠 뿐이였으나

민호가 학원에서도 자꾸 깝치는 지태를 못참고 자기도 모르게 그 사실을 많은 수강생과 다른 선생님이 있는 상태에서 말해버리고 맘.

민호는 뒤늦게 사태를 알아차리고 주변에 장난이라고 하지만 이미 소문은 멀리 퍼지게 되고 지태의 대학 학우들도 알아버리게 되며 지태는 나락에 가게됨.

민호는 지태가 밉긴 했으나 어릴때부터 알아온 친구의 나락행을 보는것은 싫었기에 아빠한테 이 사실을 말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말이라도 해보려하지만 그건 안됐음.

왜냐하면 민호의 아빠는 지태아빠와 친하게 지내며 지태아빠의 유흥업소의 주 고객이 되었던것을 민호는 알고있었음.

민호는 자신이 저지른 짓을 아빠에게 말하면 아빠가 굉장히 크게 혼낼까봐 두려워서 차마 말을 하지 못함.

결국 지태아빠는 가지고 있던 작은 빌딩을 팔고 운영중이던 업소를 단속을 피해 새로 갈아치우고 자리를 옮기는것까지 성공하지만 규모가 예전같지 않아 슬슬 망할 조짐이 보임. 지태는 대학도 휴학을 하게되고 동네에서 일자리를 구할때 눈치가 보이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며 결국 아빠의 일을 돕는 처지까지 감

지태아빠는 결국 상황을 민호아빠에게 말을 하며 도와달라고 요청하지만 민호아빠가 지속적으로 돈을 빌려줄순 없는 상황임.

지태아빠의 비밀업소가 결국 망하게되면 자리를 옮긴것도 물거품이 되고, 내부고발자가 생길수 있기에 민호아빠도 지태아빠가 망하는것을 막아야하는 상황이던중 민호아빠에게 한가지 생각이 들게됨.


바로 시은이를 데려간다면..?

시은이네 가족은 중산층이지만 재수를 한 번 했던 시은이의 대학교 학비를 더이상 마련하기 조금 빠듯한 상황이였음.

민호아빠는 아주 조심스럽고 또 조심스럽게 시은이에게 접근하여 지태아빠에게 소개시킬 계획을 세우게 됨.
굉장히 조심스럽게 시은이를 지태와 지태아빠를 소개시킨후 아주 잠깐 동안만 살짝씩 업소에서 일을 한다면 학비와 미래에 일자리까지 준다고 설득한 후 비밀업소를 다시 살리는 계획.

거기에 과거에 시은이엄마는 민호아빠와 불륜이 있었던 상황에서 금전적 지원을 받던 상황이였고 둘이 몰래 작전을 짜서 공범으로 전부터 마음에 안들던 민호엄마를 살해하였던 것임. 그것은 단 둘만 알고있으며 그것으로 시은이엄마의 약점까지 챙겨둔 상황.

그렇게 계획을 세우던 중 민호가 그 낌세를 알아차림.

민호는 시은이를 좋아했고 지금까지 좋아하기에 그것을 무슨일이 있어도 막기로 하지만 이미 시은이는 지태와 아는 사이가 돼버렸고 지태는 시은이가 아주 마음에 들었음.



그렇게 민호가 시은이를 지태로부터 뺏기지 않게 막는 스토리









ㅁㅌ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