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구검은 12일 2019년 도쿄·이케부쿠로의 승용차 폭주 사고로 처자를 잃은 마츠나가 타쿠야씨를 SNS로 중상했다고 명예훼손과 모욕의 죄로 교통사고 감정인으로 활동하는 일반 사단법인 「법과학 해석 연구소」(후쿠오카시)의 남성 대표 이사를 약식 기소했다. 도쿄 간재는 이날 벌금 30만엔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기소장에 의하면 대표이사는 X의 음성서비스 ‘스페이스’로 지난해 11월 마츠나가씨와 일반사단법인 ‘간토 교통범죄 유족회(아이노카이)’ 대표이사 오자와 쥬리씨, 12년 교토부 카메오카시의 폭주 사고로 딸을 잃은 나카에 미노리씨의 명예를 해치는 내용을 전달한 등으로 하고 있다.  구검은 12일 오자와 씨를 중상했다는 명예훼손죄로 50대 남성도 약식 기소했다. 마츠나가씨로부터 상담을 받은 경시청이 올해 7월 대표이사와 남성을 서류 송검했다.  법과학해석연구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천건 이상의 감정에 관여해 법원이나 경찰, 대학 등에서도 위탁을 받았다고 한다. 50대 남성은 교통사고 유족으로 이전 '아이노카이'에 소속되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