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도 글을 짧게 써봄 -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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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줌 교대쪽에서 누굴 만났냐면 아까 바지락명가 간다하고 가고있는데 먼저 갔던 지인이 거기 사람 넘 많다고 다른곳으로 오라해서 이동중이었거든 근데 그때 낯익은 얼굴이 눈 앞에 딱ㅎ 서로 어 하다가 인사했는데 법장시절 보좌관님이었음 검찰청에서 열심히 일하고계신다네 지금도 대표님께 안부인사 드리고 있다고 하시더라 뭔가 몽글해 작성자 : ㅇㅇ

책가도 글을 짧게 써봄앱에서 작성

ㅇㅇ(59.152) 2025.01.27 22:48:50

조회 2643 추천 55 댓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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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줌 연휴 잘 보내고 있어?

디킨스줌 올해 첫 여행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스키장행임

눈 많이 와서 오히려 좋은?

https://m.dcinside.com/board/drama_new3/17996673

한동훈줌들 법무부기록관 기억해? -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

장관시절 수원에 법무부기록관 개관식 예정이라 테이프커팅이랑 기념식수 기다리던거 생각나? 나는 수원줌이라서 똑똑히 기억하거든 어떤줌은 전화해서 물어보기까지 했었는데ㅋ 갑자기 왜 얘기 꺼내냐면 그냥 장관시절 떠올리다가

m.dcinside.com

여기와서도 긷갤 한동훈하다 발견한 글에서

책가도가 언급되어서 ㅋ

지금 있는 자료로 짧게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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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보고 ㅋㅋ 급 책가도 뱃지 사진 찍어봄

(중앙박물관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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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책가도에 대해 읽었던 짧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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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도>

-"책가도 병풍에는 어떤 그림보다 시대 분위기를 드러내 보여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런 사정을 고려해보면 책가도란 일종의 골동품 자랑 그림이다. 곱게 장정한 책들이 서가에 놓여 있지만, 어떤 귀중한 책인지, 저자가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내용은 하나도 없다. 그저 포개져 책장을 채우고 있을 뿐이다.

반면 책 사이사이에 놓인 다채롭고 화려한 장식물은 값비싼 중국 문방구, 예컨대 벼루, 먹, 붓에서 시작해 청동 제기, 향로, 옥으로 만든 장식물, 그리고 진귀한 도자기까지 망라돼 있다. 골동품은 아니지만 , 당시 주요한 수집품의 하나였던 산호나 공작 깃털도 이들 사이에 놓여 있다. 각 사물의 묘사는 세밀하고 치밀해 실물을 보고 그렸을 법하다."

여기선 책가도에 대한 피상적인 정보만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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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작년에 읽었던 책 중 추천할만한 책인데

개인적으로 김홍도 작품 너무 좋아하고

(거의 모든 장르에서 완성도 높은 그림들을 남겼는데

교과서에 풍속화만 주로 소개되는 게

애석할 뿐)

김홍도의 고품질 화집이 국가 프로젝트로 제작되어야 한다고

평소 생각해온 사람으로서

(K 아트의 흐름을 언젠간 탈 거라고 봄

일본의 호쿠사이처럼)

저 위의 책은 김홍도에 관심있는 사람에겐

완전 추천할 수 있어

사실 김홍도도 유명세가 있는 만큼

몇몇 작은 위작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그의 많은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아깝지 않아

이 책 내용에 따르면

아쉽게도 김홍도의 책거리 그림은 남아 있는건 없지만

기록으로 남겨진 바로는 그 또한 최고 였다며

거기에 더해 정조 시대 <책가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해줘

"..... 조선 후기 궁중에서 제작된 책거리는 이러한 고전의 책만 있는 책가도도 있지만 대부분은 책과 더불어 청나라로부터 수입한 도자기, 청동기, 문방구 등의 물건으로 구성된 책가도다. 책가도는 책거리 가운데 서가가 있는 그림을 말한다."

"책거리가 본격으로 시작된 정조 때, 책거리로 이름을 떨친 화가는 김홍도다. 그가 풍속화를 잘 그린 것은 널리 알려졌지만 책거리도 잘 그렸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별로 없을 것이다.

김홍도의 책거리에 대한 이규상의 평

'그때 도화서 그림이 처음으로 서양 나라의 사면척량화법을 본떴으니, 그림이 이루어진 다음에 한쪽 눈을 가리고 보면 모든 물상이 가지런히 서지 않음이 없었다. 세상에서 이를 가리켜 말하기를 책가도라 했다. 반드시 채색했는데, 한때 귀한 사람들이 벽에 이 그림을 그려 꾸미지 않음이 없었다. 김홍도가 이 기법에 뛰어났다.'

"책가도가 사면척량화법으로 그렸다는 사실..

'사면'은 입체적인 면을 말하고 '척량'은 물건을 자로 재는 것을 가리킨다. 사면척량화법에 비슷한 말로 탄소유금의 시에는 '면각도'라는 용어가 나온다. "

"정조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책가도>를 보면 청나라의 다보격이란 가구에 청나라의 책, 단색 도자기, 문방구, 서양 물건 등이 진열되어 있다. 그것을 표현한 기법은 서양의 선투시법과 음영법을 활용해서 깊이 있고 입체감 나게 그렸다. "

"서양의 선투시법과 음영법은 2차원의 평면에 3차원의 입체감을 내는 일루전이다. 흥미로운 점은 음영법을 적용할 때 하일라이트와 그늘을 표현했지만 그림자를 그리지 않은 것이다.

물건에 빛을 비추며 당연히 그 뒤에 그림자가 드리워져야 하는데, 그림 속에서는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 화면 속 모든 물상의 존재감을 충실히 나타내고 그림자에 의해 다른 물상들이 어두워지는 것을 꺼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책가도를 서양화법으로 그렸다는 것은 당시에 책거리를 글로벌한 그림으로 인식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책가도에 르네상스 일루전이 보인다는 것은 서양화를 충실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

중앙박물관엔 책가도로 만든 디지털영상도 있어 ㅎ

뱃지 굿즈도 아마 그래서 만들어졌나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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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과 책이 있으면 ㅋ

이거도 책가도지 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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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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