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절대 안탄다길래 내가 진짜 오바다하고 웃었더니 나머지 두명이 그게 왜 오바냐고 자기들도 택시 무서워서 진짜 왠만하면 안탄다고 그래서 나만 이상한애 되버림 

난 택시비 비싸서 못탄다고 하고 웃어넘김

나 아무래도 얘네랑 결이 안맞는것같음

저번엔 같이 밥먹는데 내입엔 맛만있는데 존나 이건어쩐다 이건 완전 싸구려 재료로 만든거다 맛있는게 없다 이러면서 자기들끼리 코딱지만큼 퍼온것도 먹다남기고 인상쓰고 불평불만

 나혼자 좀 많이 퍼왔는데 다들 기달리길래 먼저가라고 나 알아서 먹고 간다고 했는데 괜찮으니까 천천히 먹으라면서 안가고 기다려 이럴땐 또 쓸데없이 착함 그냥 먼저갔으면 좋겠는데

오다가다 대화나누는 다른 무리들이 있는데 그냥 거기 끼고싶다

걔넨 밥먹고 군것질도 막 하면서 수다도 재밌게 떨던데 얘넨 드러누워서 무슨 농작물 키우는 어플하면서 나도 하라고 자꾸 링크보냄

얘네랑 나랑은 결이 너무 안맞는것같은데 같이 있는 애들이라 같이 다닐수밖에 없어 스트레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