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사유재산의 인정?

돈으로 많은것들을 할수있는 사회?

그렇다면 옛날과 현재는 무엇이 다른가?

무엇이 다르기에 현대를 자본주의 사회라 칭하는가?

사실 옛날 신분제도사회에서도 돈은 매우 큰 가치를 지녔다.

고대중국에서는 돈많은재벌을 소붕이라 하여 지위는 없지만 제후에 버금가는 막강한 권력자라 묘사했다.

사마천의 화식열전에 의하면, 무릇 사람들은 자기보다 열배 부자에 대해서는 헐뜯지만 백배가 되면 두려워하고, 천배가 되면 그를 위해서 일하고, 만배가 되면 그의 노예가 된다는 구절이 있다.

고대인들 역시 돈을 굉장히 큰 가치로 여겼으며, 돈을 가진 부자들은 크게 우대받았다는 사실을 알수있다.

산분사회에서 살아가던 고대인들이나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나 돈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시선은 크게 다를 바가 없으며, 돈을 큰 권력으로 여기는 사회분위기, 행동양식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했다.

나는 여기서 생각했다.

자본주의사회는 사실 굉장히 오래전부터 이미 존재해왔던것이 아닐까?

어쩌면 자본주의사회는 너무나도 당연한게 아닐까?

마치 남자가 젊고이쁜여자를 보면 고추가 빨딱서는것처럼

돈을 좋아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나는 고민끝에 결론을 내렸다.

자본주의는 지구가 자전하고 태양이 동쪽에서 뜨는것처럼 인간사회에서 너무나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것이다.

즉, 자본주의는 자연현상이다.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것은 인간이기를 부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