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라고 해서 띄워 준다기엔 넘 과한 칭찬에
진심으로 우러 나오는 감탄사도 여러번
뭔가 자기와는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 바라보는 것 마냥
당시에 호감이 상당했던 듯

현무:여성들의 워너비죠
국주:걸크러쉬의 원조셔서 항상 존경하며 보고 있었어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속시원하고 여성들을 대변해주는듯한

(아침에 일어나 민낯인 모습 보며)
현무:이야~민낯이 굴욕이 없네
혜진:(쑥쓰러워 하며)아휴 아니에요
현무:저 정도면 뭐

현무:정말 시크하네(소파에 다리 꼬고 앉은 모습)
현무:느낌은 뉴요커인데 아침에 순댓국을 시키네

현무:분리수거 딱딱하구 살림꾼이네(세탁소 비닐 활용 모습)
현무:살림을 되게 잘하네(냉장고 열자마자 깔끔한 모습)


현무:쓰레기 버리러 가는데 런웨이를 걷는것 같아요
현무:또 나와? 또 런웨이 한다(두번째로 나올때)


현무:모델집 드레스룸 진짜 궁금했는데(옷방 공개때)
국주:그냥 바지에 티 입으셨는데 어쩜 저래요
현무:그러니까 패완몸이라니까

서재에서 수영복 화보표지 비춰주자 (현무: 우~와) 감탄사
현무:이야~정말(주차장 걸어오는 모습 보고 또 감탄)

현무:본인이 봐도 멋있죠 솔직히(대학서 학생들 가르칠때)
용건:표정으로 얘기하잖아

현무:도덕100점이네요(중딩때 성적표 공개하자)
현무:콤플렉스가 없을줄 알았는데 콤플렉스가 있었네요
(한혜진이 키 큰게 콤플렉스 였다고 하자)

혜진:밥먼저 시켜놓을걸 배고파(수업 종료후 학생들과 식당)
현무:저런말은 우리랑 똑같이 하는구나

혜진:모델 생활 17년 되었어요
현무:모델계의 시조새예요

(생각보다 엄청 잘 먹으니)
현무:아니 어떻게 저렇게 드시는데 살이 안쪄
(다 먹고 길거리 걸어가는데)
현무:아후~런웨이 런웨이, 이야~외국이네 외국

(클렌징 하는 모습 보며)
현무:세안하는법이 우리랑 크게 다르진 않네요

(야식으로 꼼장어 시킨거 받으러 뛰어나가며 웃을때)
현무:남자친구 온줄 알겠다 아휴

(VCR 다 본후의 멘트)
현무:편견이 깨지지 않았어요?
용건:상당히 친근감 있고 좋네 톱모델인데도
현무:늘 런웨이에만 있고 방송에서도
아주 시크하고 도도한 느낌으로만 한혜진씨를 봤는데
그 이면을 보니까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완전 반전 매력이었던 우리 한혜진씨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혼자산다 이렇게 나와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