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측이 22일 이준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이준은 숨이 멎을듯한 강렬한 포스를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이준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렬한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로 범접 불가한 아우라를 뿜어냈다. 근엄하고 진지한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붉은 단심'은 로맨스 사극이다. 왕 이태(이준 분)는 살아남기 위해 정인을 내쳐야 한다. 유정(강한나 분)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만 한다.


이준은 극 중 생존을 위해 절대 군주를 꿈꾸는 왕 ‘이태’ 역을 맡았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어떤 행위든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자신이 가장 순수했던 시절 만난 정인 유정을 정적으로 맞닥뜨리게 된다. 치열한 궁중 암투 속 군주와 사랑을 품은 남자를 오가는 극과 극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준은 완벽한 곤룡포 핏부터 대사 한 마디, 숨결 하나까지도 어떻게 하면 이태를 완벽하게 그려낼 수 있을지 끊임없이 캐릭터를 분석하며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이준은 가장 순수했던 이태부터 생존을 위해 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군주의 모습까지 극과 극 감정의 진폭을 그려내야 한다. 압도적인 연기를 확인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붉은 단심'은 '크레이지 러브'의 후속으로 편성됐다. 올해 상반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