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붕괴되면 일어날일 -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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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붕괴되면 일어날일앱에서 작성

ㅇㅇ(220.127) 2022.03.29 01:10:17

조회 155 추천 0 댓글 0

역사는 항상 반복된다.

중국(중공) 마오쩌둥(모택동)이 6·25 참전한 건 '북한 영토 흡수 욕심' 때문이었다.

- 저우언라이(주은럐)에게 전보 보내 "압록강서 평양~원산으로 중국 영토 국방선 넓힐 수 있어"

- 만약 유엔군이 압록강까지 북상 안했더라면 원산과 평양 이북은 그대로 중국(중공) 영토가 될 뻔 했었다

목택동(마오쩌둥)이 1950년 10월 6·25전쟁 참전을 결정하면서 "중국 국방선(國防線)을 압록강에서 평양~원산선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언급한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이는 한반도 북부로 중국의 세력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 중공군 참전 이유 중 하나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중국은 전쟁 초 북한군이 승기를 잡았을 때는 참전을 서두르다가 인천상륙작전 이후 전세(戰勢)가 불리해지자 '참전 불가'를 소련에 통보하는 등 오락가락했던 것으로 4일 밝혀졌다.

베이징대 역사학부 김동길 교수는 이런 내용이 담긴 '중국 국방선의 무혈(無血) 확장: 한국전쟁 참전 원인'이란 제목의 논문을 유력 학술지 '디플로매틱 히스토리(Diplomatic history)' 최신호에 게재했다.

김 교수는 마오쩌둥이 1950년 10월 13일 정치국 긴급회의에서 참전을 확정한 뒤 소련에 있던 저우언라이에게 보낸 '전보' 등을 입수해 논문을 썼다.

당시 전보에 따르면 마오쩌둥은 "미군과 한국군이 평양~원산선에서 진격을 멈출 것"이란 평더화이의 주장을 소개하며 "이 경우 중국은 싸우지 않고 국가 방위선을 평양~원산선으로 확대할 수 있다. (참전은) 우리에게 매우 유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오쩌둥과 아들 모안영, 그는 한국전쟁애 참전하여 전사한다. 그의 아들의 묘가 지금도 북한 평남 회창에 있다.

마오쩌둥은 '유엔군이 평양~원산선을 넘지 않을 것'이란 정보를 북한과 영국으로부터도 입수했기 때문에 이를 믿었다고 한다.

실제 유엔군은 9월 28일 중국 또는 소련의 개입을 우려해 정주~함흥으로 이어지는 '북진(北進) 한계선'을 설치했었다.

김 교수는 "만약 유엔군이 10월 24일 한계선을 철폐하고 북진하지 않았더라면 평양~원산 이북은 영원히 중공군의 주둔지, 아니 중국의 영토가 됐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 논문에 따르면 마오쩌둥은 전쟁 초인 7월 12일 북한군 부총참모장 이상조를 만나 "중국은 파병을 위해 32만명 4개 군단을 준비한 상태"라고 말했다.

당시 중국에선 미국이 곧바로 참전을 결정하면서 미 7함대의 대만해협 파견을 발표하자 "미군과 장제스가 중국으로 진격해 공산당 정권이 곧 붕괴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마오쩌둥은 전세가 뒤집히자 마음을 바꾼다. 섣부른 개입으로 대패할 경우, 민심(民心)이 공산 정권을 떠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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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가운데)과 팽덕회(오른쪽에서 두번째),팽덕회는 김일성을 전략가로서 형편없다고 폄하했으며 어느 회의석상에서는 대드는 김일성에게 따귀를 갈겼다는 애기도 있다.

그러나 중국(중공)의 우리 영토인 북한지역에대한 흡수 야욕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제 북한이 개혁·개방을 거부하다가 붕괴되면 불가피하게 흡수통일의 길이 열리는데 한국과 미국이 이에 주저하다보면 중국은 이에 개의치 않고 한반도 북반부인 북한지역을 그대로 그들의 영토로 흡수통일하려고 군사적 시도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의 통일준비나 국민의 통일운동은 대부분이 3대 세습독재와의 합의통일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돌발이나 급변을 전제로 한 흡수통일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외교·군사·행정·재정적 준비나 민간 차원의 준비를 거의 안하고 있는 상태로 이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북한 급변시 우리의 통일의지에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이 바로 중국의 개입이며 이에 대비해서 우리는 외국의 불개입 원칙을 지금부터 주장해야 하고 민족자결주의를 확실하게 주장해야 한다.

아울러 필요하면 압록강과 두만강 밑에 우리가 캠프를 설치해 중국 개입 명분을 사전에 막아야 하며 외교적으로 중국개입의 불용을 미리 설득하고 필요하면 중국 침략에 대한 군사적 대비도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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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을 건너는 중공군

북한 평남 회창에 지금도 있는 마오쩌둥의 아들 모안영의 묘. 한국전쟁 당시 한반도로 들어온 중공군 총사령관인 팽덕회는 모안영을 자신의 집무실 부근에서 비서 겸 통역으로 활동하게 했다.

보초 근무를 못하게 하고 총도 지급하지 않았다. 항상 눈앞에 보여야 마음이 놓였다. 당시 부사령관 덩화와 홍학지, 그리고 팽덕회 집무실 근무자 외에는 아무도 안영의 신분을 몰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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