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까마귀 수장 윤석열 삼족오 태양새앱에서 작성

ㅇㅇ(39.7) 2022.05.09 20:25:46
조회 34 추천 0 댓글 0

[조용헌 살롱] [1209] 송골매와 三足烏의 변증법

입력2019.09.02. 오전 3:15

그렇다면 이 송골매로부터 일격을 맞은 검찰은 어떤 조류에 해당한단 말인가. 까마귀라고 본다. 법조계는 검은색을 유니폼으로 하기 때문이다. 티베트에서 사람이 죽으면 조장(鳥葬)을 하는데, 그때 시체를 뜯어 먹으러 오는 새는 독수리와 까마귀뿐이다. 죽은 자의 뼈와 살을 물고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고대인들은 까마귀를 신령한 새, 영조(靈鳥)로 여겼다. 독수리가 까마귀보다 힘은 세지만 그 아이큐는 까마귀를 못 따라간다. 딱딱한 호두 껍데기를 깨기 위하여 까마귀는 호두를 공중에서 떨어트리는 지혜가 있을 정도이다. 까마귀의 습성은 혼자 다니는 경우가 드물다. 수십 마리, 수백 마리가 떼로 몰려다닌다. '검사 동일체론'이 있다고 들었다. 까마귀의 수장인 윤석열 총장은 필자가 보기에 삼족오(三足烏)급이다. 인삼을 솥에다 찌면 홍삼이 되듯이 까마귀가 용광로에 들어가 단련을 받으면 삼족오라고 하는 신조(神鳥)로 거듭난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용광로를 거쳤다. 조사해 보니 집안도 좋다. 숙종 때 소론의 당수이자 당쟁의 와중에도 끝까지 소신과 양심을 지켰던 명재(明齋) 윤증(尹拯·1629~1714) 집안이라고 한다. 송골매와 삼족오의 변증법이 전개된다.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까마귀는 원래 길조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5751009 실베 새끼들은 왜 한녀를 못 잃을까? ㅇㅇ(118.43) 22.05.09 17 0
5751005 와 검사 짬바 ㅇㅇ(39.7) 22.05.09 65 0
5751004 내일 취임식보려고 휴가냄 ㅇㅇ(223.38) 22.05.09 26 0
5751003 누가 자꾸 가래 끓는 소리 하네 ㅇㅇ(182.214) 22.05.09 13 0
5751002 남국이는 한걸레 용서받으려고 나왔구나 ㅋ [1] ㅇㅇ(118.235) 22.05.09 93 0
5751001 우리들의블루스는 왜이리 [3] ㅇㅇ(211.44) 22.05.09 93 0
5750999 한동훈 딸 관련해서 입장냈던 교수단체들 정체....jpg [14] ㅇㅇ(39.7) 22.05.09 649 6
5750998 말을어땋게 저랗게 잘하누 ㅇㅇ(114.202) 22.05.09 29 0
5750997 한동훈 교수가 강의하러 온거같노 ㅋㅋ [1] ㅇㅇ(211.221) 22.05.09 141 0
5750996 우리 남주 입에 모터 달았다 [1] ㅇㅇ(58.238) 22.05.09 89 0
5750995 실배 한남 모여서 또 결혼이 어쩌고 저쩌고 하내. ㅇㅇ(118.43) 22.05.09 20 0
5750994 각종 세안제랑 로션 쓰고 가장 효과가 좋다고 느낀 제품 [3] ㅇㅇ(117.111) 22.05.09 143 0
5750993 문재인 보면 ㄹㅇ 트럼프 보는거 같음 [2] ㅇㅇ(112.212) 22.05.09 49 0
5750992 이건 기립 박수감이다 ㅇㅇ(39.124) 22.05.09 105 0
5750990 남국이 조만간 한동훈이야기하면서 울듯 ㅇㅇ(223.39) 22.05.09 7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