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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는 전기차 충전” 대기업도 가세앱에서 작성

ㅇㅇ(39.7) 2022.05.16 09:02:15
조회 113 추천 0 댓글 0

대기업들이 전기차 충전 사업에 뛰어드는 건 ‘먹거리가 된다’는 판단에서다. 충전 인프라 시장 선점이라는 목적도 분명하다. 재계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은 차세대 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가 맞닿아 있는 부문”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는 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이 2020년 149억 달러(19조1316억원)에서 2027년 1154억 달러(148조1736억원)로 성장한다고 예측했다.


10년 전 그 사건, 누가 전기차를 죽였는가?
입력2016.12.20. 오전 11:36 수정2016.12.20. 오후 2:03

크리스 페인 감독 다큐로 본 전기차의 과거



1996년 선댄스 영화제에 공개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크리스 페인 감독의 다큐멘터리를 기억하는가. 배우 마틴 쉰이 내레이션을 맡았던 ‘누가 전기차를 죽였나(Who Killed the Electric Car)’는 실로 흥미진진한 다큐멘터리의 걸작이었다.

시작은 당시 퍼졌던 음모론이다.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차 EV1을 개발사 GM이 스스로 죽였고 그 배경에 정유 재벌들의 로비가 자리잡고 있다는 얘기였다. 알다시피 예나 지금이나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환경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 1990년대 캘리포니아 주에서 시행한 배기가스 제로 법은 자동차를 팔려면 일정 부분 배기가스가 제로인 자동차를 생산하도록 강제한 법이다. 그 과정에서 GM은 EV1을 개발해냈고 이후 뜻이 있는 시민들에게 리스 방식으로 대여했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EV1을 타던 사람들은 대부분 만족했다. 그 어떤 내연기관차보다 성능이 좋았고 뛰어난 공기역학적 디자인에다 배출가스가 아예 없는 차를 탄다는 자부심 또한 분명했다. 하지만 이 차는 곧 GM에 의해 수거됐다. 다큐멘터리는 헬기에서 내려다 본 EV1 폐기 현장을 제대로 보여준다. 자동차를 마치 가족처럼 여겼던 많은 EV1 사용자들이 상처를 받았다. 

이어지는 내레이션은 이렇다. 대규모 정유사와 엔진 오일 제조회사, 각종 로비로 몸살을 앓았던 정치권에 의해 배기가스 제로법은 철회됐다고. 그것이 바로 GM이 잘 달리던 EV1을 수거해서 폐기하게 된 배경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화제를 모았던 전기차 EV1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5년 뒤인 2011년 다큐멘터리 ‘전기차의 복수(Revenge of the Electric Car)’가 제작됐다. 물론 크리스 페인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속편에서는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등장한다. 일론 머스크는 공룡 기업 GM의 허점을 찌른 최고의 영웅으로 비쳐진다. 강력한 다윗이었다. 미국의 본질인 제조업 분야에서 마치 스티브 잡스의 애플 같은 혁신을 접목한 인물이다. 천재 기업가의 역습으로 테슬라가 기선을 제압했고 복수의 화신으로 떠올랐다. GM은 화들짝 놀랐을 거다. 


지금은 2016년. 10년 전 전기차는 각종 이권집단의 견제 때문에 통하지 않았지만 이제 사정이 달라졌다. 전기차가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19세기 중반에는 무거운 축전지와 낮은 효율성이 내연기관 자동차의 편리함과 대비되어 사장됐지만 이제는 때가 무르익었다. 패러다임 자체가 바뀐 것이다. 이제 환경 문제는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됐다. 북극곰은 죽어가고 남태평양 섬나라는 바닷물에 잠겨간다. 중국조차 베이징의 미세먼지 문제로 자체적인 단속에 나서는 상황이다. 분명 2017년 새해에는 한국에서도 전기차가 확장 일로를 걷게 될 것이다.


이일로 미래가 20년이나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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