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 서울예대에 아는 형 있어서 놀러갔다가 서울예대 반해서 나도 거기 들어가보려고 시나리오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실 중3밖에 안됐지만 어쨌든 나도 그냥 연습삼아 한번 적어볼게요

책도 많이 안 읽어서  부족하긴 한데 그래도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중 3 남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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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치 가루국에서 일어난 일


김치가루국 세계관

사람들이 죽어서 뇌를 100% 사용가능해짐

1. 팔과 다리가 없어서 사람에게 들어가야 활동가능함

2. 살아있는 사람들의 뇌 ctrl+c ctrl+v가 가능함 (술집출신 고졸 박진경 망자가 살아있는 서울대 교수보다 더 많은 양의 정보 획득 가능)

3. 살아 있을 때 습관이 남아 있음
(예를 들어 글 짓던 작가들은 습관적으로 작가들에게 들어가서 산다든가 그림 그리던 사람들은 화가에게 들어가서 삶)



이 글의 주인공은 7마리의 망자들임

1. 글 귀신- 이태백 (1975년 사망 추정- 살아있을때 작가 데뷔 후 책 5권 팔고 생각보다 잘 안되자 처지비관 자살 )

2.글 귀신-박병모(1995년 사망 추정- 살아있을때 책 좋아하는 회사원이였으나 교통사고로 장애 얻고 휠체어 타다가 자살)

3.글 귀신- 김경훈(2002년 사망 추정-살아있을때 sbs시트콤 새끼 작가 되기 일보 직전 첫사랑과 4년 동거 이별 엄마의 뜻하지 않은 사망으로 우울증 얻고 목메달아서 자살

)
4.글 귀신- 최현정(1960년 사망 추정- 살아있을때 작가 문하생 성폭행 당한 후 비상 먹고 자살)

5.그림 귀신- 장상철 (2009년 사망 추정- 살아있을때 따옥이 같은거 그리던 화가 교통 사고로 사망)

6.그림 귀신 - 이영수(2005년 사망 추정- 디자인 회사 다니다가 직장 동료의 배신으로 투신 사망)

7.그림 귀신- 박선경(2003년 사망 추정-살아있을때 그림을 좋아했고 어린이 상상화대회 2등 입상 그나마 인생에서 자랑할 만한 것 미대출신아님 고졸  
                                   가난해서 일찍 술집나감- 처지비관 투신 사망)




8마리의 망자들이 사람들에게 들어가 김치가루국(저승) 건설 예정
8마리 망자들은 평소 유명한 작가,화가, 연예인,교수들의 뇌를 복사해서 어지간한 사람들보다 더 똑똑함
8마리의 망자들 이야기를 한 회 한 회 풀어볼 예정

1화 글 귀신들의 호빠놀이
2화 그림 귀신들의 예술대학 농락
3화 귀신들의 생전 이야기들-살아있을때 사연들
4화 글귀신 그림귀신 일루미나티를 꿈꾸며 해외진출 계획-결국 실패
5화 또다른 동네 출현
6화 김치가루국의 전멸


1화

글귀신들은 주로 여작가 (ABCDE)들에게 들어가 생활을 하며 글짓기를 한다.

글 귀신 박병모 이태백 김정훈은 오늘도 사람들에게 들어가 되도 안한 글을 써재낀다.
A에게 들어가 글써재끼던 박병모는 좆을 세우고 싶은 욕구가 생겨
갑자기 알파오메가가 가고 싶어진다.(살아생전 욕구들은 남아있음- 해소하려면 인간에게 들어가야함)

알파오메가 (호빠 술집)

박명모 들어간 A가 깨톡으로 BCDE 작가들에게 대화를 건다

(깨톡 대화방)
박병모 들어간 A: 얘들아 오늘 알파오메가 한 번 털러가자

김정훈 들어간 B:아 오늘 생린데요 ㅜㅜ 그래도 선생님들 원하시면 콜!!

이태백 들어간 D: ㅇㅋㅇㅋ 저도 갑니다

접신 안한 C: 저는 오늘 쉽니다.

접신 안한 E: 네 저도 선생님들 간만에 뵈러 갑니다.


오후 9:00  호빠 앞에 모인 여작가 A,B,D,E

호빠 3명 등장

박명모- 호빠1에게 들어감
김정훈- 호빠2에게 들어감
이태백- 호빠3에게 들어감

김정훈들어간 호빠 2-(맥주와 안주 세팅하며) 누님들 오늘 정후니가 시원하게 놀아드릴께요~

박명모들어간 호빠1-(안꾸미고 온 여작가E를 쏘아보며) - 아이 시부랄년아 너 안꾸밀꺼야? 이 샹년이 꾸밀꺼야 안꾸밀꺼야? 엉?
                          (옆에 작가 B의 젖을 세차게 흔들며)


안꾸민 여작가E- 약간 당황하며 선생님 죄송해요.... (속마음- 아 씨발새끼 뒤진게 자랑도 아니고 개 좆같은 새기 팔다리도 다 녹아서 없는 주제에)

이태백들어간 호빠3- 자자 술 가져오고    (여작가 A를 가르키며)   A야 탬버린 함 흔들어봐라 시발 슨상님이 오늘 한곡 땡겨줄랑께

이태백들어간 호빠3 나훈아 홍시 부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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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시나리오 준비 중인데 좀 허접하긴해도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아직 중3 다니는 새끼라서 솔직히 잘 못쓰긴 한데 노력하려고합니다
서울예대 문창과 김은숙 작가님처럼 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