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호소하는 대로라면 민주당이 해결했어야 할 인혁당 빚고문 사건과 4.3 사건까지

연일 한동훈 장관이 싹싹 해결해주고 있고

일 잘하는 한동훈한테 욕은 못하고 '여우같다'라고만 궁시렁대는 그쪽 지지자들 ㅋㅋㅋ

한동훈은

인혁당 빚고문 해결에 이어

제주 4.3 특별법으로 불법 군법회의에서만 유죄받은 희생자들만 대상이 됐던 직권재심을

일반재판에서 유죄받은 희생자들한테도 적용하라 확대 지시함 ㄷㄷㄷ

이쯤에서 봐줘야 하는 우리나라 좌파 정치의 민낯을 보여주는 사진

딱 맞다

탈좌파하시고 입덕부정기를 꽤 길게 거치시는 회계사 분 고백 ㅋㅋㅋㅋ

한동훈 4.3사건 해결 지시에 대깨들 패닉상황 ㅋㅋㅋㅋㅋ

깔 건 없고 그저 되뇌는 말이라고는 교활, 영악, 여우 소리밖에 없는 좌파들ㅋㅋㅋㅋㅋㅋㅋ

좌파들이 뭘로 선동할지 미리 캐치하고 선수친 빈틈없는 철벽방어 스킬 ㄷㄷㄷ

한동훈이 제주 4.3 사건 희생자들 명예회복과 피해구제를 해줄 수밖에 없던 이유

(펌)

대통령실 일 못해봤자 한동훈 한 명으로 다 커버되네. 한동훈 장관 일 존나 잘해서 소름 돋는 수준이야;

제주 4.3 사건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가장 많았던 사건이었는데 잘 알려져 있질 않아.

그나마 아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도 폭도들의 폭동이라고 오인하고 있거나.

이 사건 복잡해 보이잖아.

알고 보면 그냥 한마디로 좌파가 뭔지, 우파가 뭔지도 몰랐던 불쌍한 일반 제주도 시민들...

심지어 뭣 모르고 뛰어 놀던 어린 아이들까지 이념갈등에 이용돼서 무차별적으로 잔혹한 대량학살을 당했던 사건이야.

4.3 보고서에 의하면 사망한 희생자들이 3만명까지 추정된대.

5.18 민주화 운동 때도 광주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학살당했던 희생자들처럼

4.3 사건도 그냥 제주도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양민학살을 당했던 거야.

47년 3월 1일이었어.

제주도 관덕정에서 삼일절 기념식 행사를 했는데 경찰이 말을 타고 가다가 이 행사를 구경하던 6살짜리 아이를 그냥 치고 간 거야.

경찰은 본인이 친 걸 몰랐는지 모른척 한 거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가 다쳐서 바닥에 쓰러져 있는데도 그냥 지나쳐 버렸어.

그걸 본 어른들은 화가 나는 게 당연하잖아.

그래서 어르신들은 기마경찰 뒤를 쫓아갔어. 애를 쳐놓고 그 애가 이렇게 다쳐 쓰러졌는데도 그냥 가냐면서 욕설을 내뱉었어

그렇게 욕을 하며 경찰에게 돌맹이를 던졌는데,

멀리서 그걸 본 다른 경찰들은 제주도민들이 폭동을 시작하는 거라고 판단됐던 거야.

경찰들은 결국 현장에서 바로 총을 쏘아 버렸고, 그 발포로 제주도민 6명은 그 자리에서 즉사를 하게 됐어.

심지어 사망한 6명은 돌을 던졌던 사람들도 아니었대.

삼일절 기념식 행사를 보다가 옆에서 그 사건을 관망했던 분들이었대.

우리나라가 45년에 해방됐잖아.

근데 일제시대 때 부역했던 친일파 경찰들이 해방 이후에도 그대로 군정경찰이 돼서 공권력을 행사했었거든.

어느정도였냐면 46년 군정경찰 간부 중에 82% 이상이 일제강점기 때의 경찰 출신이었어.

47년 3월 1일. 무고한 시민들에게 총을 발포해 사망하게 한 경찰들도 거기서 예외가 아니었어.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됐다지만 제주도민들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친일파 공권력으로부터 고통을 계속 당하고 있었어.

그러다 3월 1일의 발포사건은 온 제주도민들이 들끓고 일어나게 된 변곡점이 된 거야

이후 제주도민들 95%가 유례없는 대규모 총파업을 하기 시작했어.

법원과 검찰, 심지어 경찰관 66명도 이 파업에 동참했었대.

파업 요구조건은 고문을 폐지해 달라는 것, 양민에게 총을 쏘지 말고 발포를 한다면 그 경찰은 즉시 처벌해 달라는 것 등등

일제 경찰처럼만 하지 말아 달란 당연한 요구였어

이걸 역으로 생각해 보면 해방 이후에도 친일파 경찰에 의해 고문과 발포는 계속되고 있었다는 얘기잖아;

이런 상황이 완화되기는 커녕 이승만 정권에서는 경찰과 군대, 우익 성향의 청년 단체들을 제주도로 더 많이 보내 버렸어.

그만큼 제주도민들에 대한 고문과 폭력은 더 심해지고 있었어.

그러던 중 48년 4월 3일 좌익단체 남로당이 나타나서 "무기를 들고 공격에 나서자"며

경찰서와 우익단체 건물 등을 습격하고 군중들을 선동했어.

더군다나 4.3 사건 때는 이듬해 5월 10일 치르는 총선을 앞 둔 시기였고,

동시에 해방 직후 극에 달한 이념격돌 속 혼돈의 카오스 상태에서 일어난 거였어

그래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좌파들을 강력하게 진압해야 된다는 국가적 판단이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전체 지역 중 오직 유일하게 제주도에서만 과반수를 채우질 못해서 선거에 실패하게 됐어.

그 이후로 이승만 정권은 '제주도는 빨갱이'라는 프레임을 만들기에 바빴어.

뉴욕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유일하게 선거에 보이콧한 제주도 섬 주민들을

이제는 청소해야 된다며 작전에 착수하도록 이승만 정권에서 지시했었대.

이렇게 48년 11월부터 이승만 정권은 제주도 초토화 작전에 돌입하게 됐어.

4.3 사건이라고 불리지만, 사실상 이 때 희생자들의 80%가 사망했던 거야.

어떤 식이였냐면 제주도에서 해안가 5km 이내에 선을 그어 놨어.

다시 말해 제주도 해변 바닷가에서 벗어나 산으로 들어가면 무허가 통행으로 판단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폭도로 취급하며 총살해 버린다는 거였어;

근데 주민들 중에는 그 통행금지 포고를 듣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을 거잖아.

그리고 일반인들은 '설마 저 선을 넘는다고 정말 죽이겠어?'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잖아.

근데 정말 죽였어.

선을 넘지 않았어도 제주도에 사는 시민이면 그 어떤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죽였어.

가족 중 한 명이 보이질 않으면 폭도를 숨겨준 거라고 궁예하면서 산으로 가족들을 끌고 가서 전부 죽였어

좌파 '무장대'가 숨어 있는 산과 가까운 마을의 주민들은

그냥 그 산과 가깝게 산다는 이유만으로 다 죽였고 그 마을에 집만 보이면 불을 질렀어.

제일 끔찍한 게, '관광총살'이라는 말 들어봤어?

제주도 마을 주민들을 일부러 덜 죽여놓고 한꺼번에 모아 놔.

그리고 주민들끼리 서로 마주보게 했대.

그렇게 총살을 시키면서 서로 죽어가는 장면을 보게 한 거야.

그걸 '관광 총살'이라고 불렀대.

희생자들의 진술서에 적혀 있길, 아들은 총에 맞아서 심장이 밖으로 다 튀어 나온 상태였고,

세 살짜리 딸 아이를 등에 업으려고 묶은 담요는 너덜너덜해져 있었고,

딸의 다리는 손바닥만큼 뻥 뚫려 있었대

그리고 마지막에 써 있던 글귀는 "그들은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은 25살 임산부를 딱 집어 끌어낸 후,

마을 주민들이 차마 눈을 뜨고 보질 못하겠기에 고개를 돌리자,

경찰은 "잘 구경해라"면서 고성을 지르고 다 보게 한 다음 죽였대.

죽였던 방법이 너무 끔찍해서 심한 건 쓰지도 못하겠어.

'자수학살'이란 것도 있는데 제주도 3.1절 기념식 때 참가했던 사람,

과거에 어떤 행사를 참여한 사람들은 명단이 다 있으니까 미리 자수하면 선처해 주겠다고 한 거야.

그럼 죽는 것보단 자수가 나을 거라고 생각한 희생자들이 자수를 했대.

그렇게 그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죽인 게 '자수학살'이었대

'함정학살'이란 것도 있었는데 산에 숨어 지내던 좌익 무장대처럼 옷을 입고 장총을 메고 마을로 가서

"동무"라고 하면서 반갑게 악수를 하고 돌아다닌 거야.

이미 눈치 챈 마을 주민들이 껄끄러워서 악수를 피하고 인사를 하지 않아도,

무장대와 내통하는 관계라면서 그 명목으로 또 데려가서 죽였어.

지금 제주도로 여행가면 있는 제주공항 있잖아. 4.3 사건 때도 공항이었는데

거긴 비행기장이 넓으니까 사람들을 한꺼번에 죽이기에 편해서

제주도민들 오백여명씩 트럭에 싣고 한 줄로 쭉 세워 놓은 다음에 모조리 죽였어.

이래서 실제로 사망한 4.3 희생자들 따져보면 7만명까지 나올 수도 있다고...

4.3 사건은 이승만 정권 때 자행됐던 국가적 폭력이라

국가 권력으로 의도적인 은폐와 철저한 왜곡을 했기 때문에

반세기 이상 동안 진실이 세상 밖으로 나오질 못했었어.

희생자 유족들만 연좌제로 인해 사회생활을 할 때

입학이나 임용이나 출입국, 신원조회 등에서 불이익을 받아 왔어.

그러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현기영 작가가 '순이 삼촌'이라는 작품을 내면서

4.3사건 희생자들의 전말과 진실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됐어.

근데 이 현기영 작가분도 4.3 사건에 대한 소설을 썼단 이유만으로

79년에 수사기관으로 끌려가서 며칠 동안 고문을 당하고 한 달 동안을 감옥에 갇혀 있었대.

2000년에는 제주 4.3 특별법이 제정됐고, 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 분들의 명예회복을 시작했어.

2003년에는 4.3 사건이 국가의 잘못과 책임이었던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2019년에는 왜곡된 내용으로 실린 한국사 교과서도 대폭 개선됐어.

21년엔 희생자 335명이 한꺼번에 무죄를 선고 받았어.

무죄 판결이 선고되자, 곳곳에서는 박수와 함께 울음소리도 터져 나왔어.

하지만 이 중 생존자는 두 명 뿐.

나머지 333명의 희생자들은 당시 불법 군사재판을 받고 형무소로 끌려간 뒤에는 한국전쟁 때 행방불명이 됐기 때문에,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어.

그리고 더 안타까운 게, 현행 4.3 특별법에 의거하면 군사재판을 통해 옥살이를 한 희생자들만이 대상이라,

일반재판으로 억울하게 유죄판결을 받은 많은 희생자들은 명예회복을 지금까지 못하고 있었던 거야.

유족들도 재심청구가 가능하긴 한데, 재심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없다는게 문제였어.

희생자들의 재판기록이 전혀 남아있질 않아서 판결문이 없으니까 유족들이 하면 승소가 어려운 거야.

그래서 한동훈 장관은 일반재판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희생자들까지

검찰이 직접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직권 재심 청구를 확대하라고 지시했대.

약자와 서민을 위해 일한다는 건 진짜 이런 거야

검찰의 법적지식과 법리적 판단은 이렇게 써먹으라고 있는 거고ㅋㅋ

4.3 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직권재심으로 무죄선고를 받게 된다면 이제 명예회복과 보상도 받을 수 있게 되는 거잖아?

얘기하다 보니까 인혁당 사건이랑도 비슷한데 인혁당 피해자 빚고문도 한동훈 장관이 해결했었잖아;; ㄷㄷ

처음엔 한동훈이 검사 그만두는 거 아쉬웠는데 이젠 법무부장관 안 했다면 진짜 큰일 났을 거라고 생각해.

진영논리에 1g도 매몰되지 않고 일 잘하는 건 유명한데,

한의 미학이 담겨 있는 우리 민족 특유의 정서까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잖아.

저 분 일하는 거 볼 때마다 미쳤단 얘기밖에 안 나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