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처음 초반에 재밌었는데 법정이야기하고 우영우의 로펌 성장기가 궁금했는데 중후반부터 불쾌했어. 작가가 무슨 의도로 뭘 말하고싶은지 도대체 안보여서 몰입도 안돼고 대충대충 폰하면서 봤어. 우영우 캐릭터도 왔다갔다해서 짜증나고 욕하면서 봤어 ㅋㅋㅋ. 힐링드인줄 알았는데 지금은 뭐 막장같아. 오히려 막장의 정석인 펜트를 다시 보는게 나을정도로ㅋ. 펜트도 욕하고 짜증내면서 봤는데 그래도 이건 연출도 웃겼고 (예: 오윤희하고 주단태 카레이스, 주단태 병원 탈출, 심수련 주단태 펜트하우스에서 싸우면서 총질하고 주단태 죽을때, 천서진 감옥에서 ㅈㄹ할때, 천서진 하윤철 싸워서 천서진 쌍들리에 찍혔을때, 등) 배우 연기 보는 재미, 임팩트라도 있지. 그런데 우영우는 그냥 뭐 말도 필요없이 더이상 뒤이야기가 궁금하지가 않아. 우영우 캐릭도 캐붕된거 같고 (자폐특성 있어도 의뢰인한테 공감하면서 정작 주변인들한테 갑자기 공감결여 보여주고, 예: 정명석 변호사위암, 준호하고 갑자기 헤어지자고 급발진) 법정이야기도 더 이상 디테일하지않고 대본도 급발진하는거로 느껴지고. 지금 비교하자면 펜트는 끝날때까지 캐릭이라도 일관성있지 (대표적으로 천서진 이기적으로 끝까지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다가 ㅈㅅ, 주단태 자신이 죽을때까지 이기적으로 악랄하게 싸우다 죽고). 우영우는 일관성이 안보여. 펜트 끝난지 1년 돼가는데도 사실 그 분위기하고 스케일 다시 보고싶어서 복습하는데 우영우는 복습 안해. 답답해서. 우영우 럽라도 별로고, 출생비밀도 이상했는데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넘기고 (배우들 연기땜에 보긴했지만). 과몰입할 스케일도 에초에 없어서 뭐. 대본이 부족하면 배우연기로 설득하든지 아니면 연출로라도 살려야되는데 그것도 아니어서). 펜트 작가 욕하면서도 지금도 그때 보면서 과몰입한거 생각하면 내 자신이 웃기다 ㅋㅋㅋ 지금 우영우도 작가 욕하긴하는데 저 들마하고 다른건 과몰입이 안돼. 펜트는 최악이라고 생각한 들마인데 (잘 보긴했지만) 그래서 비교하는데 우영우는... 이도저도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