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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감독 "서인국 장동윤이 캐릭터를 끝내주게 만들었다"앱에서 작성

ㅇㅇ(139.99) 2022.08.29 21:26:35
조회 262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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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늑대사냥 제작발표회 인터뷰

서인국은 “시나리오 자체가 강렬했다. 캐릭터를 집중해서 봤는데 제가 도전하고 싶은 인물이었다. 이건 제가 무조건 할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시나리오였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촬영 중 모니터를 잘 안 보여주셨지만 소통을 위해 본 적이 있다. 현장에서 제가 한 연기를 모니터로 봤을 때 그 이상한 쾌감은 짜릿했다"라고 자신이 만들어간 캐릭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홍선 감독은 "서인국 배우는 드라마 '38사기동대'를 너무 재밌게 봤다. 정말 매력적이고, 좋은 배우라는 생각을 했고, 언젠가는 꼭 작품을 하고 싶었다. 이번에 시나리오를 쓰면서 종두라는 캐릭터가 순수악이고, 일상에서 상종하고 싶지 않은 캐릭터인데 이걸 누가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서인국 배우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서인국 배우가 워낙 바쁘다 보니까 아예 연락을 안 하다가 같이 하는 제작자와 서인국 배우 소속사 대표가 알고 있어서 인연이 닿게 됐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캐릭터를 더 크고 뜨겁게 만들어내더라. 현장에서도 완전히 끝내주게 연기했다. 서인국의 재발견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장동윤에 대해서는 "'변신'이 끝나고 글을 쓰는 단계에서 드라마 '써치'를 보고 어울릴 것 같아서 연락했고, 대본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와서 질문을 많이 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너무 매력적이고, 너무 좋았다"며 "이 친구와 꼭 작품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뜨겁고 열정적이더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했다"고 말했다.


김홍선 감독은 “후반작업을 할 때도 지인들에게 얘기했었는데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너무 행복하다. 너무 좋다. 전형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필리핀으로 도망간 범죄자들을 강제 이송한다는 기사를 보고 ‘이게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면?’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라고 영화를 완성한 소감을 전했다.


늑대사냥 제작발표회 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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