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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우크라 요청에 155㎜ 포탄 지원검토…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95130?sid=100 [단독]우크라 요청에 155㎜ 포탄 지원검토… 韓 ‘안보 딜레마’정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맞대응으로 155mm 포탄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경우 최우선 순위는 155mm 포탄이라는 것이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n.news.naver.com- 우크라이나, 16만명 추가 징집 https://t.me/RBC_ua_news/116955 또 다른 160,000명이 우크라이나 국방군에 징집될 예정입니다. - 국가 안보 및 국방 협의회 장관 Verkhovna Rada에서 연설하는 동안 Oleksandr Lytvynenko의 말은 인민 대표 Oleksiy Goncharenko가 인용했습니다. "총 150,000명의 시민이 국방군에 징집되었습니다. 추가로 160,000명을 징집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부대를 85%까지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Lytvynenko는 말했습니다.
작성자 : KC-46A고정닉
등린이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환종주) 후기
토요일 밤 11시 사당역 출발즐거운 영남 알프스 환종주 하러 가는 날버스로 5시간 거리라 종주산행치고 다행히? 어느정도 수면시간이 보장된다1시간 자다 일어나서 화장실에 소변 누러 다녀왔는데버스에 앉으니까 갑자기 배가 미친듯이 아프기 시작함 어어... 지난 악몽이 되살아난다여기서 다시 잠들면 안된다. 잠들면 몸이 다시 수면리듬으로 돌아가면서 똥마려운거 리셋됨영알 도착하자마자 바로 배출할수 있도록 무조건 잠에서 깬상태로 배내고개 주차장 도착할때까지 버텨야한다... 흡!!휴게소 인형뽑기 기계 귀여워서 사진 찍음 디자인이 왠지 익숙하다아! 보글보글 아시는구나!새벽3시 30분 배내고게 주차장 하차일기예보 비 잡혀있어서 불안불안 했는데 다행히 일요일 오후 7시에 내린다고해서 기분 좋아짐누구보다 빠르게 달려가 화장실 똥칸을 선점한다15분동안 해피타임 가짐배에서 소리엄청 나더라내장을 다 비워내서 가벼운 마음으로 능동산 입구로 향함나는 남들보다 15분 늦게 출발했다근데 다른 산악회에서도 버스가 속속 도착해서 외롭진 않음능동산 오르막길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음계단이 많긴 했는데 시작고도가 높아서 별로 안올라감4시 10분 수동산 도착 영알 대부분의 봉우리는 저 돌탑이 정상석과 같이 있는 것 같다김미선 누나 왔다감약수터인듯약수터에게 감사합시다 휴먼...물론 나는 산에서 약숫물 절대 안마심4시 30분 수동2봉 찍음 근데 여긴 아무도 안오는듯?다들 임도로 가더라;;영알 환 코스는 기본적으로 길이 많이 편안했다 이렇게 편한길은 여수 돌산종주 이후로 처음이었음둘다 30 km 종주에 난이도도 비슷한듯초보자 종주 연습용으로 좋을듯그나저나 나도 저 띠지 만들어서 해볼까 나만 빼고 다 하네...갈림길이 굉장히 많았는데 방향만 잘 잡으면 크게 알바할 일 없었음5시 40분 일왕산 도착슬슬 동이 트는 하산길날이 좋으니 빼빼킹 형님들도 다들 자리잡고 있더라가는길마다 텐트가 보임전날 파티를 벌인 흔적들빼빼킹형님들은 자연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런 쓰레기는 아침에 다 챙겨서 철수한다아님말고~아침이 다가온다6시 20분 재약산 도착기왕 온 거 해뜨는거나 감상하기로 함이렇게 보니 빼빼킹도 낭만 있어보임6시 40분 해뜸근데 날 흐려서 조졌네오늘 하루 날이 흐리다는걸 암시하는 해님내려가서 사자핑 억새 구경하러 감데크길 엄청 길다역종주 하는 애들 죽겠는데사자핑 가는길에 갈림길 많다여기도 방향 잘못잡으면 엄한대로 가니까 꼭 지도 보면서 방향 잡아야함갈림길 진짜 많음억새 한가득 길개인적으로 오늘 코스중에 여기가 제일 좋았다해가 비추자 황금 억새로 진화눈뽕 씹;;죽전마을 가는길에서 바라본 재약산칡과 손담비가 살고 있습니다죽전마을 내려가는길 듣던대로 길 상태가 ㅈ같다이름모를 무덤도 나오고8시 10분 죽전마을 다내려옴내려오면 피그미 펜션이 보인다화장실에서 세수한번하고 계속 진행함다들 뭐 사먹는 분위기던데 어차피 나는 사당역에서 2개 5천원하는 부리또 2개 사왔음죽전마을에 펜션과 카페로 도배가 되었는데 보니까 가족단위로 엄청 놀러왔더라 다들 아이들 대려와서 계곡물놀이랑 공놀이 하고 있었음경상권의 대표적 휴양지인듯 하다다리건너서 신불산 휴양림 ㄱㄱ절도 지나고다리 하나더 건넘물이 맑더라부리또 하나 먹음9시 신불산 휴양림도착 입장료는 천원나중에 여기에서 1박하면 좋을듯 하다환종주에서 가장 힘들다는 영축산 가는길그동안 바보처럼 스틱펴서 들고다니다가 여기서 처음으로 사용함간만에 땀 좀 흘렸음지루한 오르막길 오르면 멀리 영축산이 보인다소원탑에 돌 하나 올려줌수많은 통로의 교차점 역할을 하는 영축산11시 영축산 도착블야 100대 명산 안하는게 참 다행이다 싶음나도 저렇게 줄서야할뻔;;원래 황금 억새로 도배되어야 할 멋진 길인데 날이 흐리다....심지어 비도 계속 뿌림타이타닉~개물이 되고싶니? 한잔해~집에 몬스터 5박스 시켰는데 언제 다먹냐...영축산 올라왔으면 사실상 고생은 끝난거임날이 흐려서 뷰는 망했지만 사실 이렇게 흐리고 추운날은 종주하기엔 최고의 날씨임나는 호남알프스에서 그것을 깨달아버림...신불재 보임오늘 날이 흐렸는데도 사람들이 많았다살짝 북한산 느낌이었음12시 신불산 도착응 난 줄 안 설거야~탕핑나무 박제해버림;;여긴 돌탑 와르르 되있더라오잉? 정상석이 2개네? 운악산임?줄이 점점 길어지고 있음다들 여기서 점심먹는 포인트인듯데크도 많고 뷰도 좋아서 대부분 여기서 막걸리 꺼내더라할배들 술한잔하고 드론꺼내고 난리남 나도 드론 구경하면서 브리또 1개 까먹음간월산 가는길간월재 사람 개많음;;하늘에 뭔가 떠다니는데?게이드론 서비스...!!이제 산속에서도 치킨을 먹을수 있는거임?드론 개 크더라 말벌소리남저정도면 치킨 10마리도 무리가 아님간월재 돌탑 줄 보소...사람 미어터져서 매점 가고싶지가 않다무슨 마라톤 같은거 한다고 뛰어다니는 사람도 엄청 많았음1시 20분 간월산 도착길이 좋아서 거의 1시간 마다 봉우리 하나씩 찍을 수 있음2시 20분 배내봉 도착사람이 없어서 처음으로 정상석 샷 남김돌탑에 누가 카드 올려둠...2시 52분 산행 종료하산길도 전체적으로 편안했음영축산 구간 빼면 스틱 없이도 충분히 다닐만 한듯?환종주는 초보자용으로 찍먹하기 좋음아쉬운건 내려와서 매점도 없고 밥먹을만한곳이 딱히 안보인다5천 칼로리 겟
작성자 : ZENO고정닉
역사상 최악의 대재앙, 고생대를 끝장낸 3차 대멸종
[시리즈] 대멸종시리즈 · 싱글벙글 지구온라인 대규모 리셋, 1차 대멸종 · "어, 형은 두 대 때려." 2차 대멸종은 어땠을까? ※글쓴이는 비전문가이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음.데본기 이후 석탄기를 거치며, 육상생태계는 수많은 식물들과 함께 엄청나게 번성하고 있었다.양치식물들은 끊임없이 숲을 만들었으며, 그것을 소비하는 초식동물, 그리고 그걸 먹는 육식동물까지, 곤충뿐만아니라 육상척추동물들의 시대가 찾아왔다.그리고 때는 2억 9천만년전, 지구의 모든 대륙이 하나로 모이기시작하며, 대륙의 크기만큼이나 거대한 재앙이 다가오고 있었는데...오늘의 주인공이자, 해양생물종의 96%, 육상척추동물의 70%를 절멸시킨 최악의 대멸종, 페름기 대멸종을 알아보자.1. 페름기의 생태계앞서 언급했듯, 생태계 피라미드에서 생산자 역할을 하는 식물이 육상에 번성함에 따라 곤충과 양서류뿐만 아니라 양막류에서 분화된 파충류가 번성하기 시작했고, 훗날 포유류의 조상이 되는 단궁류도 육상생태계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었다.(🔼 고생태 육상파충류중 하나인 스쿠토사우루스)또한 산소농도는 30%까지 상승하여(현재 약 21%) 날개포함길이가 70cm가 넘는 잠자리가 날아다니는등 거대 곤충의 시대이기도 했다.해양생태계는 상어의 조상인 연골어류와 현대 상당수 어류들의 조상인 경골어류들이 꾸준히 진화를 거듭하고 있었으며, 해양 절지류는 쇠퇴하고 가재와 같은 갑각류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었다.(🔼 "포켓몬스터"의 가재장군)캄브리아기부터 생존하여 고생대를 대표하던 삼엽충은 이전 대멸종 이후로 다시 번성하지 못하고 간신히 명맥만 유지한 채 쇠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삼엽충은 데본기까지 다양한 모양으로 진화하여 번성했으나 2차 대멸종이후 프로에티다목을 제외하고 전부 멸종했다.)그러나 고생대 말 페름기즈음부터 여러 대륙들이 하나로 뭉쳐지기 시작하고 초대륙 판게아를 이루게된다.초대륙의 형성은 지구 생태계를 완전히 바꿔놓았는데,원래 해안선이던 지역들이 거의 대부분 내륙지역으로 바뀜에 따라 수분이 부족해지고 사막화가 일어나 과거 해안선의 생태계가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해안선의 절대적 길이마저 짧아졌으니 해안선 얕은 바다에 살던 수많은 생명들이 터전을 잃고 사라지기 시작한다.하지만 그깟 해안선 따위는 진짜 문제가 아니었으니....2. 대멸종의 진행① 화산 폭발대멸종의 시작을 알린것은 약 2억 5천만년전의 대규모 화산 폭발이다.러시아 시베리아와 중국 어메이산에서 어마어마한 대규모 화산폭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그 증거가 시베리아트랩과 어메이산트랩인데, 화산 근처에 엄청나게 넓은 범위에 걸쳐 분포한 현무암지대로, 마그마가 분출되어 빠르게 식은 흔적이다.(🔼 러시아 시베리아트랩 지도. 그 흔적만 해도 한반도의 8.2배 면적에 달한다.)화산분화는 무려 100만년 동안이나 지속됐으며, 지하 100km 깊이에서 분출했다고 추정된다. 지각의 깊이가 35km 정도인걸 감안하면 화산폭발로 지각 전체를 부수고 올라온것이다.과학자들이 추정하는 당시 시베리아트랩 지역에서 분출된 용암의 부피는 대략 400~650㎦로 추정되며 이는 미국 전체를 400~600m로 덮을 수 있으며 전 세계의 육지를 7~10m 두께로 덮을 수 있는 양이다.또한, 용암이 분출하는건 용암뿐만이 아니고 이산화황과 같은 유독성 물질도 굉장히 많이 분출되어 그 독성만으로도 생명체들을 죽여버렸으며, 화산재로 하늘을 뒤덮어 평균기온을 뚝 떨어뜨려버렸다.그렇다면 판게아 북부에서 일어난 일이니까 판게아 남쪽에 살던 생물들은 안전했을까?안타깝게도 전혀 아니었다.화산폭발은 시작에 불과했기 떄문이다.② 지구온난화의 시작화산이 분출됨과 함께 지각속에 분출되지 못하고 머물고 있던 마그마들은 지각을 녹이고 뚫으며 점점 옆으로 주변으로 뻗어나가기 시작했다.엄청나게 오랜시간에 걸쳐 화산이 분화하는동안, 마그마는 계속 전진했고 그 과정에서 땅속에 묻힌 석탄, 석유, 셰일등의 화석연료에 열을 가해 연소시키기에 이른다. 석탄기를 포함한 역대 지질시대에 쌓인 수많은 화석연료들이 연소되기 시작하면서 대기중엔 이산화탄소같은 온실가스가 다량으로 분출되기 시작됐고, 극단적인 지구온난화가 시작된다.과학자들은 페름기 대멸종기간동안 분출된 이산화탄소는 최소 10000GT ~ 50000GT(기가 톤)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인류가 1년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가 약 37GT인 것을 생각하면 무시무시한 양이 아닐 수 없다.사실 1000년 정도만 배출하면 페름기 대멸종을 따라잡을 수 있는 인류가 더 대단한거 같기도 하고....이때 지구 온난화로 지구의 평균기온은 6~8℃ 정도 상승했을 것이라고 추정되며, 사실 이게 말이 8℃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판게아대륙 일부 지역은 기온이 60℃ 이상으로 치솟았을 것이며, 바다는 40℃까지 오르기도 했을거라고도 한다.현재 산업혁명 이후로 지구 평균기온이 1.5℃ 정도 올라간 현재 지구촌이 이정도인걸 생각하면 납득이 가능하다.극단적으로 높아진 해양생태계의 온도는 뜨거움 그 자체만으로도 문제일 뿐만 아니라 수온이 높아짐에 따라 용존 산소량도 줄어들었으며 이산화탄소가 흘러들어가 해양을 산성화 시키기까지, 사실상 살아남는게 이상한 수준의 환경이었다.설상가상으로 빙하까지 녹아내리며빙하 안에 갇혀있던 메테인이 또 공기중에 방출돼 온실기체가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육지도 예외는 아니었다. 급격한 사막화도 힘든데 대기중 이산화탄소 비율이 최소 3%에서 최대 10%로 상승했으며(현재 0.03%) 뜨거운건 둘째치고 호흡부터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특히 산소농도가 30%인 환경에 적응했던 수많은 생물들은 당시 15%까지 떨어진 산소농도와 미친듯한 이산화탄소 농도를 견딜 수 없었다.기온이 따뜻하고 이산화탄소가 많으니까 식물들은 살기 좋았을까?전혀 아니었다, 식물도 온도가 일정 이상 상승하면 광합성량이 늘지못하고 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했으며당시 오존층이 심각하게 파괴되어 동물들과 함께 큰 피해를 봐야만 했다.3. 대멸종의 결과앞서 언급했든 해양생물종의 96%, 지상척추동물의 70%가 절멸.종이 70% 멸종했다는건 개체수가 30%남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싹다 전멸한게 70%고 나머지 30%의 종들도 진짜 겨우 살아남고 대부분의 개체수는 죽었기때문에 개체수는 이보다 훨씬더 많은 비율로 줄어들었을 것이다.급격한 산소농도 변화로 거대한 생물들은 자취를 감췄으며, 고생대 전체를 살아오던 삼엽충마저 숨만 붙어있다가 큰거 한 방맞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다.고생대가 끝나고 트라이아스기가 시작됐으며, 페름기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종들은 생태적 공백을 메꾸기 위해 빠르게 분화하였다. 마침내 지질시대는 약 5억년의 고생대를 지나, 중생대에 접어들게 된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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