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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영어공부 방법 후기들모바일에서 작성

SMJ(118.235) 2022.09.09 15:52:45
조회 17713 추천 26 댓글 8


이거는 내가 혼자 공부하면서 주로 써봤던 방법들을 위주로 후기를 써본거임. 이 방법이 좋다 그러니까 이걸 써라고 강요하는게 아님. 말 그대로 공유하고 싶은거임.


1. 미드 쉐도잉
- 나는 풀러하우스,굿플,모던패밀리로 쉐도잉을 해봤음. 프렌즈 같은 드라마는 오래되기도 했으니 비교적 최근 드라마로 해보고 싶었음. 그리고 미드 자체에 좋은 표현들도 많이 나오는건 사실임.
근데 여기서 딜레마에 빠지는게 내가 평소에 안쓸거 같은 주제로 이야기가 흘러가면 그 파트를 어떻게 해야할까? 라늕생각이 듦. 그럴땐 그 파트를 넘겨도 상관 없지만, 그 안에서 괜찮아 보이는 숙어나 단어 몇개 같은건 메모하는거 추천함.
근데 미드만으론 현지인들이랑 완벽하게 하는건 힘들다는 결론이 나옴. 미드에서의 말투는 100퍼센트 현실말투는 아니기때문


2. 브이로그
- 두번째론 브이로그를 통해 또 공부를 해봤는데 브이로그의 장점이라 할거 같으면 미드보다 더 현실에서 쓰는 표현들이 많이 나옴. 그래서 가끔 듣다보면 문장이 말이 안돼는것 같은 것들도 나오고 문법파괴도 나오는데, 그런것들 때매 가끔 머리로 이해하기 힘들때가 있음. 그래도 장점이라면 현지인들의 현실 말투와 현실 표현들을 미드보다 더 와닿게 배울 수 있음. 대신 단점은 미드보다 말이 좀 빨라서 못알아 들을 수 있음.


3. 레딧
- 레딧에서 현실적으로 정석적인 영어를 배우기는 힘듬. 대신에 가끔 꿀 표현들을 얻을 수 있음. 대표적으론 슬랭이랑 줄여쓰는 말들이 있는데 누가봐도 욕처럼 보이는 것들은 빼고 '그남자 걍 차버려' 를 dump it 이라고 표현한다던지, '잘하고있네 최고다' 를 you're kicking ass라고 쓴다던지 하는것들.
대신 현지인들이랑 친해지고 서스럼 없이 지낼 정도라면 이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최근 유행하는 슬랭들이나 간단하게 말하는 방법들 배우는것도 좋음.


4. 인터넷 뉴스
- 야후,NYT 같은곳 들어가면 머리가 띵해지는데 그 이유는 너무나도 어려운 단어들과 딱딱한 말투 때매 그럼. 대신 한가지 추천하는게 있다면 야후에 들어가면 Health랑 life 카테고리에 등록된 기사들보면, 비교적 덜 딱딱한 느낌으로 글을 써놓기도 해서, 꽤나 정석적인 단어들과 숙어 등 얻을게 있음.
나를 예로들면 생활습관 바꾸기 위해 changing my sleeping pattern 이라고 검색하면 칼럼이나, 기사들이 여럿나오는데 거기 들어가서 거기에 관련된 용어들 싹다 정리해서 암기하고, 또 그 용어들로 5줄 이상 정도 긴 문장을 만들어서 쉐도잉 하듯이함. (기사내에 모든 문장들을 외우라는게 아님)
그리고 거기 나온 표현들을 유튜브에 검색해서 몇번이고 계속 반복해서 들음 귀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5. 유튜브
- 유튜브로 공부할려면 영상을 잘 선정하는게 중요한데 나같은 경우엔 코미디 상황극( Hannah stocking, anwar 같은 유튜버들)영상들 많이봄. 보면 영상이 그닥 길지도 않고 미드보다 좀 더 현실말투라 도움도 많이됨.
또 인풋을 키우기 위해 야후사이트에서 쓰던것 처럼 인풋을 키우기 위해 유튜브에도 예를 들면 get stuck in the past 라 치면 영상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영상들을 여러번 들음.
또 짬나면 구글 같은곤 들어가서 get stuck in the past라는 주제로 검색하면 또 여러 뉴스나 블로그 등 나오는데 거기서 글 읽으면서 그 주제에 익숙해진다 해야하나? 그런식으로 공부하면서 중복된 용어들 보면 내 머릿속에 더 새길 수 있어서 좋고. 대신 완벽히 다 알려고 애쓰진 마셈. 그럼 쉽게 지침


6. 긴 문장 연습하기
- 나 같은 경우엔 듣기 하다가 긴문장 해석하는게 약해서 앞선1~5번 방법으로 공부하다가 긴문장들을 발견하견 무조건 노트에 기록함. 예를들면 especially when people are feeling like it's too much to bear and they want to control it but what if ~ 이런식으로 긴것들을 발견하면 가장 좋은건 하나하나 노트에 기록하면서 그 문장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찾는거임. 분명 긴 문장들 보면 공통적인 특징들이 있음. 그거에 익숙해지고 문작을 많이 해보면 어느정도 능숙해짐.


7. 언어교환 어플
- 현실적으로 외국에 나가서 영어를 배우는건 무리니까 파트너를 만들어서 공부하는것도 좋음. 나는 다행히 좋은분 만나서 전화통화도 해서 말하기에 익숙해지기도 했음. 또 원어민이 개꿀인게 뭐가 좋은 표현이고 안좋은 표현들이고 바로 알려줌. 내가 언제 fat이라는 단어를 쓴적이 있는데 이분은 그것보단 weigh so much 쓰는걸 추천해줬음. 미국에서 fat은 무례한 표현이라서 친한사이 아니면 안쓰는게 낫다 이런식으로 말야.


8. 손동작
- 영어로 혼잣말 하다가 그냥 하면 뭔가 효과 없어 보이는데, 손동작을 하면서 누구한테 설명하듯이 말하듯이 혼잣말 하면 진짜 도움 많이됨. 앵무새처럼 생각없이 말하는게 아니라 내 뇌가 내가 말하는걸 듣는 느낌이랄까?


9. 영어일기
- 힘들겠지만 영어일기 써보자. 그리고 언어교환 어플에 쓴걸 보여주고 수정받자. 정말 도움 많이된다. 그리고 1~8번 방법들로 공부하면서 일기 써보면 진짜 꽤 잘써진다.


10.현지 문화 이해하기
- 영어 공부만큼 중요한게 현지문화에 친숙해지는거.
그래서 나는 미국에서는 주로 스탠드업 코미디,럭비 이런게 영상 조회수 잘나와서 가끔 보기도함. 그게 노잼일 땐 올리버쌤이나 기타 유튜버들이 미국 문화 설명해주는데 그거 듣고 그 나라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 (나는 미국영어 공부해서 웬만하면 미국꺼만봄)


11. 영어원서
- 거창한거 읽을 필요 없음. 10살짜리가 읽는 도서만 사서 봐도 존나 도움됨. 문장,문법 이런것들이 간단 명료하고 써먹기도 좋음. 좀 난이도 올리면 난 겨울왕국? 도서를 읽어봤는데 그 이상은 안읽음. 그 이상돼는 난이도들은 어렵고, 현실에 쓸일도 별루 없을뿐 아니라 내가 영어로 전문분야를 공부할 필요도 없기에..


12. 집 구석구석 포스트지 붙여놓기
- 예를들면 부엌에 i'm tired of doing the food 라던지, 냉장고에 have you stocked up? 이라던지 거기 관련된 용어들 써놓고 붙이면 거기 관련된 표현들이 다시 떠오르고 복습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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