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장에 다닌지는 일주일 됐어 메이크업 화장품 제조하는 회사인데 소규모야 본사는 서울에 있다는데 본사도 인원이 얼마 안되는듯 싶어

여하튼 지금 다니는 공장도 인원이 나 포함 9명이야. 8시 30분에 출근해서 6시에 끝나고 토요일 격주휴무야 월급은 한달에 150정도 

지금은 수습이라 더 적고 근데 저게 세금 제한게 아니라 세금 제하면 많아야 130?정도 될거 같아 보여 퇴직금은 따로 있고

상여금은 없는거 같아 사장하고 면접 볼때 상여금 얘기는 따로 안한거 보니 여하튼  일은 원료 수입한걸 단순 재가공하는거라

어렵지 않더라고 월요일부터 다른것도 하긴 하는데 별로 어려워 보이진 않아. 주문량이 많으면 바쁘다고는 하는데 일 자체는 단순해.
 
근데 그렇다고 내가 딱히 갈수 있는곳도 없어 전졸이긴 하지만 인문쪽이라 취업할만한곳이 없고 자격증도 개뿔 없다 시발 학교 다닐때 

좀더 생각을 하고 다녔어야 했는데  전문대라도 이공계열이면 그래도 좀  취업자리 있던데 내가 왜 돈 천만원 줘가며 저런과를 졸업했는지 모르겠다

여하튼 단순 생산직 공장에 몇년이상 다닐 생각하니 암담해. 저런곳에서 비전 찾는거 자체가 개그고.  다른 공부라도 해서 단순 생산직은

피하는게 나을지 고민이야. 그렇다고 지금 나이도 적지가 않아 28이거든 진짜 돌거 같다. 전역하고 4년간 공부라도 했으면 좀 나아졌을텐데

그동안 생각없이 산게 후회되네 모아둔 돈도 없어. 다른 길을 모색하는게 나을까?  

3줄 요약
생산직에 다니고 있다
단순생산라인 일이라 비전 찾는것도 개그고  이 일을 몇년간 할 자신이 없다
때려치고 뭐라도 공부 해서 이런데는 피하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