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국은행 알바 운 좋게 합격해서 다님

2.월 10일근무. 주비비주비비 8시출-20시퇴 12시간 근무

3.용역 아웃소싱 1년마다 계약. 지금까지 짤린 사람 없음.

4.월 세후 260 , 명절 선물세트, 현금50, 1년에한번 위로금 300

5.음료수,두유,과자,라면,군계란등 부식,간식 무제한

6.하는일, 사무직, 모니터링 관제, 실근무시간 2시간 안됨. 나머지 시간엔 자는거 빼고 하고싶은거 하면됨.

7.점심 구내식당 무료

8.아르바이튼데 명함 파줌.

9.근무강도 0 , 민원인 상대x, 사람스트레스0, 업무실적,영업 x , 전화 하루1~2통


알바치곤 극천상계임.

근데

걍 히키코모리생활을 밖에서 하는거라보면 됨.

최소한도로 먹고 살만큼은 월급주니까

너무 나태해지고 이 생활에 젖어서 벋어나질 못함.

회사출근해서 넷플릭스, 유튜브만 보다보니 개인 발전x

너무 편하니까 밖에 보통의 근로자들처럼 열심히 일해볼

생각하면 겁부터나서 시도조차 안함.



여기 나같이 나태함에 젖어든 사람들 밖에 안남음.

발전해서 나갈 애들은 아무리 늦어도 2년 내에 나감.

여길 벋어나야된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몸이 안따라줌.

걍 평생 이걸로 먹고 살까? 이런 생각에 타협중.


너무 편하거나 개꿀 알바하면 나같은 놈 된다.

실제로 여기에 나같이 타성에 젖은 놈들만 드글드글하게 많다.

그냥 나이만 먹고 이제 다른데 가고싶어도 겁부터나서

시도조차 못한다. 내가 지금 이럼.


이거 진짜 주작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