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2월에 졸업한 98년생 군필 남자다
솔직히 학교부터 맘에 안들어서 학교 막 다녔다….
자퇴할까 생각도 했고 학교도 과도 맘에 안들어서
진짜 수업만 듣고 학점만 챙기자는 뜻으로 학교 다님
군대 가기 전까지 개 막다니다가 군대서 생각이 좀 바뀌어서
복학하고 열심히 하니까 코로나버프 좀 받아서 에이플도 많이 뜨더라 암튼 성격도 개아싸라 동아리 이런거 절대 안들어가고
솔직히 취업생각안했음… 성격도 내성적이라 사회생활도 못할것 같았고 군생활도 제대로 못했음… (그래도 병장 만기전역함)
공모전 인턴 수상 이런거 하나도 안함..
지금 가진 스펙이랑 학점은 산업경영공학과 나오고
전체학점은 3.23/4.5, 전공학점은 3.52임
자격증은 한식조리기능사, 1종보통면허 , 6시그마, itq(파포,엑셀,한글 초딩때 딴거….) 이렇게가 끝임 ㅠㅠ
기사랑 토익 좀 따려고 했는데 졸업한 날부터 집에 안좋은 일이 생겨서 내가 우울증이랑 번아웃이 왔거든? 그래서 너무 무기력해가지고 취업생각 다 사라지고 지금 까지 걍 단기알바만 하고 살았음 ㅠㅠ 공백기가 거의 일년반임
주변에 대학원 간사람들 전부 대기업 중견 취업하고 누구는 공무원 합격하는 소리 들릴때마다 개현타오더라고….
내머리로는 공무원 공기업못할거같고 대학원은 가도 공부안할거같고 남들은 다 성실하고 계획이 있었는데 난 뭔 깡따구로 이렇게ㅜ살았나 싶다…. 내 의지의 문제이긴 한데 솔직히 작년에 개충격먹어서 뒤질까 생각도 할정도로 힘들었음…
졸업하고 연구소 채용 기회있어서 함 넣어봤는데 떨어지고
걍 ㅂㅅ처럼 삼… 근데 지금부턴 뭐라도 해볼계획이야… 진짜 이대로 살면 이미 조졌지만 더 ㅈ댈거같아서…( 더이상 ㅈ될게 없나?) 현실적으로 많이 늦었냐 갤러들아? 아직까지도 갈피를 못잡고 있다…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녔는데 누구는 안늦었다 그러고 누구는 알면서 왜 물어보냐 이렇게 독하게 조져대네 ㅠㅠ
단호하게 말해줘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