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과 나왔고 솔직히 개인적인 이유로 방황하다가(퍼놀다가)
공시 준비했는데 실패했고 어영부영 30살 넘음
기본도 없고 수포자인 내가 넘볼 수 없다 생각한 아이티쪽을 도전하고 싶어짐. 

하버드 CS50인가 일반에 공개된 컴공 개론 강의 보다가 

수학개념들이 또 나오니까 중등수학 전체와 고등수학 일부 공부함.

그 다음에 같은 교수가 파이썬만 강의하는 것도 들음. 

다만 내 짧은 식견으로 판단해보건데
개인 또는 기업에서 소프트웨어를 쓴다고 하는 것들을 봐도
죄다 실리콘밸리에서 만든 게 전세계 표준처럼 되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던데

(한국에서 만든 소프트웨어라고 하면 뭔가 욕하는 대상 같음 한글도 그렇고
네이버나 카톡 등등도 한국이라서 서비스 되는 느낌 개인적인 의견이니 욕 자제)

한국에서 소프트웨어 만드는 사람으로 가겠다하면 길이 되게 좁아보임

그런데 무슨 회사든지간에 전산시스템은 있으니까 네트워크 서버 피씨 등을

점검하고 보수하는 이런 쪽으로 가는 게 좀 더 현실적이라고 느껴짐

당연히 그런 일을 맡으려면 경력과 전반적인 지식을 많이 요구할 텐데
뭐부터 공부하고 그런 직위로 가기전 전단계는 뭔지 잘 모르겠음. 

그것도 안 되면 목수일이나 중장비 모는 거라든가를 배우고 싶음 

그런 게 천하다거나 생각하지는 않고 솔직히 선망한다면 선망함 
근데 몸이 약하고 허리병신이라서 사무직을 선호할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