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자기원망+복수감 때문에 힘든데모바일에서 작성

취갤러(182.228) 2024.11.23 23:11:59
조회 115 추천 1 댓글 2



전회사 상사의 지속적인 갈굼에 퇴사한 케이스.

그 상사가 회사전체적으로 히스테릭하고 맞추기 힘든 상사로 유명하긴했음.

근데 이유없이 갈굼당한게 아니라 20대초반 어릴때라 여러 실수도 많이했고 무기계약직이라 열정도 좀 부족했던거같음.

이 실수라는건 일적인 실수뿐 아니라 사소한거 거짓말하고 아무튼 폐급 짓 좀 했음

남들은 뭔가 들이받고 퇴사해라했는데 지칠대로 지쳐서 그럴 힘도 안남아있었고 나도 잘못한게 있다는 생각에 조용히 나옴.

근데 시간이 지나도 나에겐 아픈기억인지라 한번씩 울컥울컥 올라옴.

내가 왜그랬지하는 자책과 저 인간을 족치고싶다는 이중적인 감정.
당했던것들:

면담하자고 방에 데려다가 1시간씩 인신공격(?)성 발언함.

ex:고도의 여우다,머리도 좋은데 왜 저렇게 사는지 모르겠다.

     너는 회사에 필요없는 인간이다,

      고졸인데 너는 정규직되도문제다.
사람들 앞에서 사무실 티비 안켜놨다고 직원들 다 보는앞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름
왕따 조장,나한테만 말 안검.나 화장실 간 사이 직원들 다 데리고 점심먹으러 감.

다른 직원들도 이에 동조해서 지들끼리 커피먹으러감.
이런 게 겹쳐서 막판에는 우울증약먹고 공황장애 얻음.
퇴사하고 처음은 지옥같은 직장에서 탈출했다는 안도감과 첫 직장에서 실수했고 다음번에 폐급짓 안할수 있는 좋은 경험을 얻었다고 생각해서 긍정적이었음.
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그 인간이 너무 심했다는 생각과 함께 복수심,혐오감이 듬.

필기 세군데나 붙어놓고 면접 세개 다 떨어진게 엊그제라 힘든감정과 함께 과거 생각이 자꾸 나는거같음.

결론은 과거의 나에대한 혐오감,자책과 그 인간에 대해 할말을 제대로 못했다는 후회가 드는데 아무 조언이나 부탁.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2011485 1차면접때 영어 점수없냐 털렸는데 ㅇㅇ(223.62) 11.24 94 0
2011480 낼 첫출근이다 ㅇㅇ(175.215) 11.24 68 0
2011476 ee ㅇㅇ(218.147) 11.24 41 0
2011474 대기업 전산실 스펙 어느정도 필요하냐? ㅇㅇ(211.234) 11.24 80 0
2011473 내일 카페에서 면접 보자고 하는데 ㅇㅇ(58.230) 11.24 116 1
2011470 회사에서 제일 조심해야 할 인간 부류(직장생활 처음인놈 필독)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41 2
2011469 가슴크면 못생겨도 한번 해보고싶은데 정상? [1] ㅇㅇ(39.7) 11.24 268 2
2011463 let's do it let's fall in love 취갤러(106.101) 11.24 41 0
2011461 페미들이 점령한 대종상 영화제 근황.jpg ㅇㅇ(113.192) 11.24 84 0
2011455 나 3500 중소 다니는데 20 후반 제일 어림 ㅇㅇ [2] 취갤러(123.108) 11.24 293 2
2011441 설카포까지 가서 대학원 안가는애들은 뭐하는 애들이냐 ㅋㅋㅋㅋ [6] ㅇㅇ(118.222) 11.24 216 1
2011440 나 걍 죽을까 [4] 취갤러(211.235) 11.24 264 0
2011438 취업 진심 ㅈ같다.. [1] 취갤러(175.119) 11.24 306 1
2011436 남자로 태어난게 죄다. 취갤러(112.162) 11.24 99 0
2011430 본인이 한녀 사랑꾼이면 개추 ㅇㅇ(110.70) 11.24 109 3
2011429 이런 흙수저 은둔형외톨이 고독사보면 무슨생각듬? 취갤러(175.124) 11.24 99 1
2011425 종합병원 회계팀vs중소 경영지원팀 취갤러(61.98) 11.24 82 0
2011420 식품 구매업무하는데 [2] 취갤러(211.234) 11.24 125 1
2011419 24살 여배우 영화 꽃아준 스폰 있겠지? ㅇㅇ(211.235) 11.24 150 1
2011414 ee [2] ㅇㅇ(1.227) 11.24 62 0
2011411 강제 인사이동하라고협박하면 노동부에 신고해야지??? [1] 취갤러(211.234) 11.24 77 0
2011406 수습때 퇴사했는데 [2] ㅇㅇ(58.124) 11.24 237 1
2011401 담주에 3번째면접가는데 뭐준비할지도모르겠다 ㅇㅇ(211.250) 11.24 101 0
2011397 사회에서 97년생 몇살로 쳐주냐 [14] 취갤러(106.101) 11.24 414 0
2011395 7급 초봉 3800따리인데 왜 인식이 대기업급임? [2] ㅇㅇ(123.109) 11.24 312 0
2011393 96년생 많냐? [3] ㅇㅇ(118.235) 11.24 258 1
2011392 만31살 걍포기하고 집근처 공장간다 [3] 취갤러(27.117) 11.24 297 0
2011389 33.9살 고졸 무직 무스펙 진지햐게 인생망함? 상담좀 ㅇㅇ(118.235) 11.24 155 0
2011387 취업 무작정 들어갔다 [2] 취갤러(59.6) 11.24 264 3
2011383 참 직장생활이 ㅈ같은게 [2] 취갤러(219.251) 11.24 283 6
2011372 아니진짜시발 무슨재미로살지 진짜 사축 사노예라는말 이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94 0
2011371 취업 갤러리 30분 눈팅 소감 취갤러(183.99) 11.24 145 0
2011369 주5일도 많은거같다 진심 [1] 이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78 1
2011366 무직자 대출이 나왔습니다. [2] 대갤(175.223) 11.24 114 0
2011364 전문대 물류학과 졸업했다 [18] oo(221.141) 11.24 440 2
2011363 시설관리랑 버스운전기사중에 사회적으로 더 인정받지 못하는 직업은? [1] 취갤러(220.120) 11.24 126 0
2011360 진짜 님들 말대로 할테니까 뭐해야할지 알려주세요 [6] 취갤러(59.4) 11.24 192 1
2011357 불합 멘트는 사실 잘 포장해줘도 별로임 [2] 취갤러(106.101) 11.24 163 2
2011354 재무 vs 은행 [2] ㅇㅇ(175.124) 11.24 225 0
2011353 요즘 취업하려면 뭐 준비하냐? [1] 취갤러(121.179) 11.24 196 0
2011350 보통 정규직들은 몇살까지 일하냐? 취갤러(59.18) 11.24 83 0
2011349 지잡 저학점 증권사 가능?은 병신아 공장이나 알아봐라 [2] 취갤러(106.102) 11.24 158 2
2011348 하나은행 vs 하나카드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90 0
2011345 시골촌놈 상경하는데 지역 추천좀 [1] 취갤러(175.223) 11.24 115 0
2011343 학점2점대 무스펙이라 인생망했다 [2] ㅇㅇ(118.36) 11.24 234 1
2011342 헬스트레이너 여자 만남 ㅇㅇ(121.135) 11.24 142 1
2011341 카페 알바생 ㅇㅇ(118.235) 11.24 107 0
2011339 난 포괄 아닌게 무조건 좋던데 취갤러(223.39) 11.24 94 0
2011337 커피숍에서 6명이 모여 ㅇㅇ(220.76) 11.24 80 0
2011334 서류합격이랑 1차면접 사이 텀이 얼마나 길어? [1] 취갤러(211.238) 11.24 149 0
뉴스 오혁, 내달 결혼 “결혼식은 가까운 가족‧지인만 참석” [공식]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