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통주사 맞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다.

하지부동 아니고

치료목적 아니고

미용목적으로 키클려고 

양쪽 다리

가장 비싼, 가장 최신 수술인

허벅지 프리사이스 했다.

비용은 1억 가까이 들었다.

그냥 1억 없는셈 치려한다.

돈은 얼마든지 나중에 다시 모으면 되고 벌면 된다.

1년 연봉 7천만원 넘고

대기업 다니니까 

금방 만회한다.

나이도 30대 중반이고

어차피 비혼주의라

결혼, 애낳는거 포기지만

100세시대인데 남은 인생이 70년 가까운데

그래도

남자가

키 180은 되야 한다고 생각해서

키 173인데

7cm 키우는거 목표로 180cm 목표로

키수술 했다.

키작은게 항상 컴플렉스 였음.

나보다 키큰 남자보면 자연히 쫄게되고

나보다 키작은 남자보면 자연히 우월감 들게 됨.

이동훈 병원오는 환자 대부분이 20대~30대 

남자고 죄다 키수술이다.

같은 병실 애들도 다 20대 남자 키수술 환자고

다른 병실 애들도 다 키수술 환자들임.

외국인도 엄청 많다.

외국인들 통역해주는 통역사 직원들 족히 3명은 있어보이는듯.

내년에 가격 대폭 오르고, 내년에도 또 대폭 오를게 분명하니까

그냥 예약된 대로 변덕 안부리고 해버렸는데

평생의 꿈인 180cm 키 이루기 위해

키수술 한번 받아보고 얘기하자는 마음으로 해서 후회는 없다.

이동훈 믿고 수술한 내 선택이 제발 틀리지 않고

1년후에는 거리 활보할때 깔창없어도 180cm 되기를 바랄뿐이다.

어차피 결혼 포기, 애낳는거 포기한 비혼주의인데 키수술 왜하냐고

가족이 말렸지만 내 컴플렉스 때문에 키작은게 포기가 안된다.

좋아요 많이 눌러줘라. 개념글 가게.

개념글 가게 해주면

다음주 퇴원하고 재활하고 어느정도 컨디션 회복되면

비용부터, 간병인 얼마나 어떻게 필요한지, 지방사람은 재활을 위해, 위례신도시에 원룸 얼마나 구해야하는지,

병원분위기, 직원들 어떤지, 재활시설 어떤지, 이동훈 진료스타일 등

하나하나 사지연장 갤러들을 위해 글 써줄게.

지금은 컨디션 별로고 아파서 짧게 써서 많이 미안하다.

나도 사지연장 갤 통해서 정보 많이 얻고 유익한 지식 많이 얻어서 보답하는게 도리인거 같다.

이동훈 카페는 분위기가 검열하고 감시당하는 느낌이라

분위기 자유로운 사지연장 갤에 쓰는게 내 마음이 편하다.

익명이라 분위기 자유로운게 사지연장갤에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이동훈 밥은 기대하지마라.

다녀본 병원 밥중 최악이다.

중소기업 구내식당보다도 맛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