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산다라박이 자취집을 공개했다. 

26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산다라박이 최초로 자취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박은 "독립을 원한 건 10년이 넘었다. 항상 가족들과 같이 살았고 2NE1 활동을 할 땐 멤버들이랑 같이 숙소 생활을 했다. 그땐 엄마의 품이 그리워서 가족들과 함께 살았다. 친구들을 보며 저런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일어나자마자 TV를 켰다. 산다라박은 "우리집 컨셉은 일탈이다. 평생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모았는데 가족들이랑 같이 사니까 디피할 공간이 없더라. 내 마음대로 디피하는 꿈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그동안 모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냉장고 문을 가득 채워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그 중에서 키가 산다라박에 볼 뽀뽀를 한 사진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키는 화들짝 놀랐지만 "사귀었으면 누가 저렇게 뽀뽀 사진을 정식으로 찍겠냐"라며 "화장품 광고가 있었다. 그때 '데스노트'가 유행이었는데 컨셉이 '키스노트'였다. 노트에 이름을 적으면 키스를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다라박은 "데뷔했을 때 샤이니 선배님들 정말 멋있었다. 그땐 소속사가 달라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산다라박과 키와 함께 방송을 하고 있다는 것에 감격하며 "성공했다 희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피부 좋다는 얘기 많이 듣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산다라박은 "네"라고 부끄러워하며 대답했다. 이에 기안84는 "바다거북이 같다. 백 몇 십년 살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산다라박은 물건을 정리해서 지인에게 중고 거래를 부탁하고 2NE1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CL이 처음으로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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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