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홍석천이 퀴어 드라마 제작 캐스팅으로 강다니엘과 옹성우를 욕심냈다.

27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공개 연애를 주제로 실제 공개 연애 100일 차의 김지민, 커밍아웃 22년 차의 홍석천이 등장했다.

김숙은 홍석천에게 “퀴어 드라마 기획도 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홍석천은 “요새 예능도 나오고 있고, 따뜻한 드라마를 기획하고 있다”라면서 “주인공은 제가 아니다. 잘생기고 젊은 친구들을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홍석천이 염두에 둔 주인공들이 있지 않을까?

이에 홍석천은 몹시 조심스럽게 “주인공으로는 강다니엘, 옹성우를 생각해봤다. 기분 나빠할 수도 있지만, 정말 마음은 그렇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또 욕심으로 “손석구 씨도 정말 캐스팅 하고 싶기는 하다. 역할은 내가 고민을 토로하는 게이바 바탠더”라고 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