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사의 업무는 전형적으로 법률업무가 개입될수밖에 없어
보험산업이 돈이 굴러가는 단위가 크고
분쟁이 발생하는 지점이 매우 복잡하고 첨예하게 대립되는 전문성이 강한 영역이라 반드시 변호사가 필요한 시점이 와
근데 돈이 안되는 시장이면 애초에 변호사들이 거들떠도 안보겠지
그러나 보험시장은 돈이 되는 시장이라 변호사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영역이라고.

변호사가 이쪽을 전문적으로 공부한게 아닌이상 바로 이 지점에서 변호사가 손해사정사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서로간의 업역다툼이 문제가 아니라 변호사가 보상영역에서 돈을 만지려면 손사를 쓰게 돼있다고
그래서 로펌에서 손사를 채용하는거야

손사는 여기서 또하나의 채용루트가 생기는데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해 앞으로는 로펌에서 채용하는 공고가 많아질거라고
즉 손사로서 로펌으로 들어가 그 안에서 활약한다는 이야기지
독립손사로는 한계가 있어 왜냐 변호사법 위반영역이 항상 존재하거든

근데 아예 로펌으로 들어가면 그런 위험성은 버릴 수 있다
로펌 안에서 나만의 전문성을 가지고 별도로 변호사와 협업을 하며
수익구조를 다양화 시킬 수 있지
또한 로펌의 일반직원들은 잘알지 못하는 영역의 지식을 나만이 보유하고 있으니 직장생활에서의 터치를 전혀 못한다 즉 전문영역의 권력을 가질 수 있지
다른 소속변호사들 역시 손사를 별도로 취득한게 아닌이상 보험의 전문영역은 오히려 손사한테 물어보므로 별도로 터치를 못한다

결론적으로 손사는 로펌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