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전문직이니 다 괜찮기는 한데
누가 나한테 추천해달라고 묻는다면
수의 의 치 약 한 순이라고 답하고 싶다.

'수의'는 앞으로 수입이 늘어날 구석도 많아보이고 QOL도 좋아보여서 부럽다. 비급여로 돌아가면서도 소송 위험성은 낮고, 점차 키우는 동물군이 다체로워지면서 고객도 늘어나는것 같다.

'의'는 고령화로 가는 현 흐름속에서 수요가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겠다. 하지만 QOL이 박살. 개원하면 다르다지만 개원은 의대 들어가고 십년뒤. 인생의 10% 가까이가 괴롭다. 게다가 무슨 과냐에 따라서 인생 힘들수도 있다.

'치'는 확실히 예전보다 시장 경쟁이 세서 새로 비집고 들어갈 구멍이 좁은듯. 진짜 설치 연치 아니면 힘들어지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 TO가 적은것 같으면서도 단일 과 인원임을 고려하면 포화인듯.

'약'은 옛날의 약대랑은 아무래도 다르다. 처방권을 들고있던 시대와 이후 시대는 모든게 바뀌었지. 아무래도 처방권이 없으니 주체성이 떨어져 생활이 단조롭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 하지만 이 유형 직업이 맞기만 하면 QOL을 누릴 수 있는듯. 요새는 제약회사나 공장 취업도 많이 하는거 같은데 생각보다 괜찮다고 한다.

'한'은 물론 지금 좋은데..향후 십년일것 같다. 일단 요즘 세대가 한의원을 잘 안간다. 이 안가는 애들이 나이를 먹는다고 한의원을 갈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연구직으로 빠지기에도 어려움이 있고.. 한의대를 가려면 인생계획 신중해야한다. 점차 외국처럼 민간의학 형태로 바뀌어서 의학에 흡수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