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나가는 3대 300 헬린이 입니다.

먼저 저는 벤치 80, 스쿼드 100, 데드 120을 쳤던 사람입니다. 벤치는 아무리해도 80이상을 못 들었습니다.

저는 학교 폭력을 극복하고자 운동을 헬스가 아닌 무술을 수련하는 것을 먼저 시작한 사람입니다.

체육관에서 알려주는 운동만하고 일반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등한시 했던 적이 있는데 복싱 대회 준비하면서 스파링을 자주하다보니 힘의 중요성을 느껴 헬스를 시작했고 지금은 3대 400을 목표로 2분할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무술 수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해서 하던 어느날....

마무리 운동으로 런닝을 뛰던 도중 다리에 갑자기 힘이 들어가지 않는 증상을 느끼고 이상하다 싶어 병원에 가보니 요추 4,5번 허리 디스크가 터졌다고 하네요. ㅎㅎ

진짜 운동이 삶의 낙으로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청천병력 같은 소식을 들으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병원에서는 당분간 운동을 아예 하지말고, 런닝도 하지말고 그냥 쉬라고 하는데,

제 신분이 운동을 하면 안되는 신분일 뿐만 아니라 군과 관련된 신분이라 운동을 아예 안하고 쉬기에는 마음에 걸립니다.

헬스겔 형님들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허리에 무리가지 않는 운동, 어디 없을까요?

저중량 고반복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루틴을 다시 짜볼려고 하는데 그것도 않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