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틀딱이다.

1년반동안 운동이라곤 하루에 500m도 안걸었을거임

며칠전에 잰건데

키 179 , 몸무게 78 정도인데도 체지방률 26% 찍음

몸무게는 불과 3~4키로 쪘는데 체지방률은 거의 10% 가까이 는듯

근데 이것도 2~3일전에 운동이랑 식단 살짝 시작하고 잰거라

27% 정도에 내장지방은 90정도 됐지않았을까 예상함

(초반에 노폐물이나 체지방 좀 빨리 빠지는 체질임)

이정도 되니까 성인병, 당뇨전 증상 빡세게 나타나더라 

일단 외관적으로는 젤 심각했던게

배가 팔룸보이즘이라고 하나? 로이더 배처럼 존나 빵빵함.

고도비만처럼 흐물거리는 배면 차라리 나은데 내가 생각해도 

야식+술을 1년 내내 했으니까 내장지방 ㅈ되게 찐듯.

혈당스파이크 증상, 인슐린 저항성, 피로감 같은거 심햇고 

두통, 안압, 손 저리는 증상 등등 이러다가 진짜 ㅈ되겠구나 싶을때  

운동 시작했는데 공복 운동, 식단 하루하루 할수록 

몸 컨디션이 너무 좋다. 

아직 4일 밖에 안됐고 지금은 체지방률 24% 밑으로는 찍었을거같음

스트레칭, 무산소, 유산소 모든 운동에 다 효과를 느끼지만

제일 크게 체감되는게 내장지방인거 같다.

이게 외관상 보기에도 극혐이지만 건강에 엄청 안좋다는걸 온몸으로 체감중...

암튼 최악일때 컨디션을 기억하니까 매일 공복운동하고 빡세게 식단해도

건강이 안좋아진단 생각은 1도 없고 하루하루가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