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글은 아니고 평생 가난하게 살다가

반지하에서 살았음 어렸을떄 진짜 돈 없어서 고기도 못 먹을정도로

남들 옷 사고 싶을떄 참으면서 살았음 먹고 싶어서 돈 없어서 옆집 짜장면 배달시키면 부러워서 

옛날 빌라는 돋보기 구경하는게있음 누가왔나 그걸로 구경했음 옆집을 머 먹나 

누군가 우리한테 기부나 그런거 없었음 기초생활 그런것도 아니였고

내가 20초반에 아버지가 사업으로 대박 터트림

지금은 내 나이 30초중반

가난 ㅈ같아서 고졸하자마자 공돌이해서 지금 평범하게 살아가는데 2교대근무

어는 순간에 지방 지역사회라서 그런지 소문이 빨리퍼짐 니네 아버지 대단하시더라 이러는거임(공장에서 일 오래해서 누구 아버지인지 다 알고있음)

왜요? 이러니깐 니네 아버지 지방신문에 몇억 기부한사람 나오고 그러더라 ㅇㅈㄹ하더라 

이떄 좀 대가리에 망치 쳐 맞은 느낌이였음

내가 어렸을땨는 돈 못 벌어서 그게 잘못된게 아니지만 가족여행 비싼음식 입에도 못 먹음

근데 나이먹고 돈 벌자마자 남들한테 기부한다는게 야마 돌아서 아버지 보러감

내가 물어보니깐 무슨 세금 몇억넘게하면 세금혜택 보는거라고 함

그러면 우리 지방의 건물주들 사업가들은 왜 기부 안 하냐 그 사람들이 바보냐 하니깐

한숨 쉬면서 나가더라 이떄 좀 연 끊고싶네 이 생각 들더라 진짜 기분 개 ㅈ같더라

난 차도 ㅆㅂ 어디 18만짜리 투산 중고차사서 하고 댕기는데 아버지라는 인간은 저러는게 진짜 빡치는데

아버지는 차 벤츠 S클래스임;;;;;

아버지 말대로 몇억 이상하면 세금혜택 보는게 좋나??????

이걸로 걍 어차피 도움도 안 되서 연 끊을까 생각중인데

어디 이복동생이라도 있으면 편하게 그냥 연 끊어버리는데

지금 이렇게 글 쓰는데도 기분 ㅈ같네;;;;

기부하면 말 그대로 세금혜택 좋음? 좀 보니깐 차라리 안 하고 세금 내는게 더 괜찮다고 하던데 

기부는 또 혜택바라고하면 창렬이라고 하고 사는게 현타오노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