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올해로 18살이 되는 헬붕이다 나는 방이 없다 우리 집이 가난한것도 아니고 중산층 정도인데 이사는 죽어도 안가겠단다 거실에서 자는데 시발 ㅈ같은 첫째 새끼는 25살 처먹고 집에서 게임만하고 살은 공혁준 마냥 디룩디룩 처 쪄가지고 새벽마다 고기를 처 구워댄다 좀 자려고 누우면 불 탁 키고 고기 처굽고 환기는 절대 안하고 나는 또 그거에 잠 깨서 1~2시간 뒤에 자고 그나마 둘째는 좀 나은편이다 잘생긴편에 대학도 나오고 가끔 나를 챙겨주는데 아빠라는 사람은 거실에서 컴퓨터를 차려놓고 리니지 4~6개 돌리면서 공옹 와이파이 다 잡아먹는다 나도 게임 하고싶은데 부모님은 일하고 그게 삶의 낙이니까 이해할수있는데 내 처지가 너무 화난다 꼴에 막내로 태어나서 방 하나 없는게 말이 되나 형 새끼들 군대 가면 그 방 쓰고 전역하면 난민마냥 거실로 피신오고 첫째새끼 너무 죽여버리고싶다 나 어릴때 거실에서 티비 보는데 시끄럽다고 뺨 때리고 화나서 싫다니까 주먹질하고 칼 꺼내서 실랑이 한 적도 있다 첫째랑 둘째는 피 터지게 싸워서 이젠 서로 말도 안한다 나도 그냥 다 쌩 까고 싶은데 거실에서 살아서 시발 마주치니까 쌩깔수도없다 그나마 도피처가 헬스장인데 헬스 하고 집 가는 길이면 너무 집 가기가 싫다 진지하게 부모님 한테 말씀드리고 이사라도 가고싶은데 좋은 방법 좀 추천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