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 세상에 눈이 인지하기 시작하며


중학교때 혜화역 페미사건 터지고
고등학교땐 입시스트레스에 진짜 성적 경쟁 ㅈ되게해서 지칠대로 지쳤는데
입시 끝나고 사회나오니 바로 날라오는 입영통지서 ㅋㅋ
ㅈ같은 마음 다 참고 전역할때쯤 되니까 졸업반에 취업까지한 여자동기들
및 각종 입시 차별(여대, 공과대학 여성 장학금, 여성전용 주차장, 여성 취업장려정책, 경력단절여성정책, 여성1인가구 지원정책 등등)
시발 ㅈ같이 치열하게 살아오고 부끄럼 없이 노력한 나는?
오히려 경력단절이랑 군 가산점은 주나?
사회에서 군인을 존경하긴 해주나?(길가다 씨발년에게 군바리 소리 들은적도 있음 ㅋㅋ)
제대한다고 해서 이 모든 스트레스와 경쟁이 끝이나긴 하나?
ㅈ빠지게 더 공부해서 취업해도 나랑 동일하게 노력한 여자들은 이길수가 없다( 2년 먼저 시작하니까)
노력을 더하라는 진짜 무식한 놈들이 있는데 그건 경쟁 상대가 나보다 지능이 딸릴때 내가 늦게 시작해도 이길수 있는거고 지능이 비슷한데 노력도 똑같이 열심히 한다면 결국 먼저 시작하는 놈이 이긴다
시발 따른건 몰라도 출발선 하나만큼은 똑같이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월급도 최저시급 한참도 못미치게 주고 진짜 이게 노예가 아니면 뭐냐?
진짜 ㅈㄴ 세상이 ㅈ같고 내가 이 나라에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는
이 나라의 고급인력이 돼서 이민가는거 밖에 없는거 같다
제발 좀 망하고 정당한 이유없이 혜택받으며 살던 놈들은 지옥이란걸 경험해봤으면 좋겠다

새벽에 감성올라와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