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듀얼 티어덱을 살펴보면

거의 유희왕 OCG 얘기가 주를 이루는데

전개가 현실적이라는 평이 나온 브레인즈처럼

누굴 겨냥했는지 보면

지금까지 여태껏 유희왕을 안해보고 나이를 먹은 사람? 을 노리는 거라고 보이는데

세븐스를 보면

지금까지 여태껏 유희왕을 안해보고 나이를 먹은 사람? 을 노리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여태까지 저출산으로 태어나지 않은 아기들인 저연령층을 노리는 걸로 노선을 변경하게 되는데

여기서 전개 운영 방해덱의 면모를 살펴보면

주인공은 전개덱 위주가 많고

이걸 방해하는게 주인공 라이벌의 역할인데

현실적이라는 이야기가 왜 나왔을까 생각해보면

방해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파워 밸런스가 가위바위보처럼

전개는 방해에 약하고

방해는 운영에 약하고

운영은 전개에 약한데

전개를 1번 방해하면 다음 턴에 다시 전개를 한다. -> 그러면 상대는 진다

그래서 방해를 한다. -> 그러면 전개도 못하고 진다.

그래서 전개를 방해받아도 노선을 틀어서 1번더 전개를 한다. -> 그러면 막을 수 없어서 진다

그럼 너도 전개를 해라.

-> 결국 유희왕의 핵심은 운영 싸움

그러니까 유희왕이 재미있으려면 운영이 되어야 재미있는데

패트랩 날리고

전개를 막고

근데 계속 전개하는 모습만 그려서 보여주고

잡지 연재본에는 나오지도 않던 전개가

만화책 단행본으로 사면 전부 나옵니다. 보고 싶으셨죠?

근데 게임이라면 아 빨리 전개해라.

그렇게 생각하니까 

쥬다이가 처음에는 욕 좀 먹다가 재평가를 이루는게

코믹스도 코믹스지만

결국 핵심은 방해가 아니라 운영에 있어서

운영을 하는 주인공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니까 재미있는 건데

세븐스 멸망의 지름길은 주인공이 자기가 만든 러시 듀얼로 어떻게든 전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꿈과 희망을 보여준게 아니라

지랄하고 자빠지셨네라 문제라면

브레인즈가 완벽한 패군! 그러면서 웃기지도 않은 농담같지도 않은 농담 따먹기로 듀얼 로그를 비꼴 때

주인공이나 라이벌이나 하노이의 숭고한 힘이 어쩌고 그러면서

함정 카드 발동으로 개재미도 없는 전개 때려부수고

다시 전개하는 모습으로

한 화 때우는 거 보면 울화통만 터지고

아크파이브가 액션 카드 남발하면서 전개를 못하면 뒤지는 병이라도 걸렸는지

카드 찢어버리면

아빠가 준 카드인데 엉엉 그러면서 질질 짜다가 갑자기 화내고

다시 전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