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컨데 지나가는 사람중에 무작위로 아무나 뽑아서 조사한다면

(국가 권력이 아니라 아무런 권한이 없는 민간 기관이 조사함, 그 사람이 눈치챌 수 없도록 조사해야 함, 물론 주변 사람들한테도 들키면 안됨)

기본적으로 얼굴밖에 모르는 상태고, 가장 기본적인 신상인 이름부터 알아내야 하는건데

물론 잘 미행, 추적하면서 조사하면 어디 사는지, 어디 직장을 다니는지 이런 기본적인 정보는 금방 알아낼 수 있겠지만

(요즘엔 SNS가 있어서 더 쉽고)

세부적인 개인 취향, 성향 이런 민감한 정보들은 들키지 않고 알아내기 엄청 힘들거잖아 ㅇㅇ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은 성적 취향 같은건 집안에 초소형 감시카메라라도 붙여서 24시간 감시하지 않는 이상 포착할 수 없고)

예컨데 유학이나 워킹 홀리데이 경험이 있다면

거기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누구와 어떤 친분이 있었는지를 조사하려면 엄청나게 범위가 넓고 복잡해지잖아

(그 나라로 워홀 온 다른 외국인들과 친하게 지냈다면 그 사람들도 자기 고향으로 뿔뿔히 흩어져서 돌아갔을테니까 더더욱 복잡하고)

예산을 무제한으로 투입한다면 어디까지 알아낼 수 있을까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