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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18.235) 2021.11.05 12:52:37

조회 26 추천 0 댓글 0

우리 집이 딱 나 고1 때까지는 많이 넉넉했는데 여러 악재랑 실패 겹쳐서 고2에 가세 진짜 심각하게 기울고 부모님도 이혼했거든

나도 고2 때부터 진짜 엄청 의기소침해지고 중학생 때는 무슨 일하면 자주 앞에 나서던 편이였는데 사람이 저절로 위축되더라

실제로 중학생 때 알던 친구나 어른, 형들 만나면 사람 너무 달라졌다고, 힘들어 보인다는 소리 엄청 자주 들었음

씹덕질도 원래 중1~2때 거의 원나블에 가끔 애니 한두 편 보는 정도로 엄청 가볍게 하다가 집 어려워지고 사람이 쪼그라드니 고2 이후부터 엄청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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